"2차 정상회담에서는 북한 비핵화를 위한 검증 가능한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되야"

펜스 부통령(사진=펜스 페이스 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2차 정상회담에서 구체적인 비핵화 계획이 나와야 한다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15일 말했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펜스 부통령은 이날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2차 정상회담에서는 북한 비핵화를 위한 검증 가능한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모든 핵무기와 핵 시설 장소를 명시한 계획 제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 계획이 있어야만 핵 사찰과 핵무기 폐기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한에게 이 같은 핵 목록을 정상회담 이전에 제출하라고 요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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