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 방문한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과 박한기 합참의장(사진=유엔사)

유엔군사령부는 11일 로버트 에이브럼스(육군 대장) 신임 주한미군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이 10일 박한기 합참의장과 함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10일 판문점 방문 때 자유의 집과 회담장, 군사분계선(MDL) 등의 시설을 둘러보면서 근무하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현장에서 판문점 비무장화와 관련한 '9·19 군사합의서' 이행을 직접 관찰한 뒤 "이번 방문은 남북 9·19 군사합의의 지속적인 이행에 대한 우리의 지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의장과 함께 JSA를 둘러보면서 한미동맹이 한반도 내 무력충돌 방지에 지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향후 수십 년간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촉진할 것임을 재확인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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