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이 8일 남북 보건의료분과회담이 개최된 사실을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전날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린 회담 소식을 전하며 "쌍방은 전염성 질병의 유입과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및 보건의료협력을 추진해나가는 데서 제기되는 대책적 문제들을 협의하고 공동보도문을 채택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통신은 이달 2일 열린 남북 체육분과회담 때와 마찬가지로 구체적인 합의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으며, 공동보도문 전문도 게재하지 않았다.@
조문정 기자
moonjeongj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