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민화협 대표단이 5일 평양에서 회의하는 모습(사진=민화협)

남북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이 내달 3∼4일 금강산에서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 민화협 상봉대회'를 개최하기로 19일 합의했다.

남측 민화협 관계자는 이날 "북측 민화협과 노동, 농민, 청년·학생, 여성, 종교, 문화 6개 부문별로 협의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북 민화협이 공동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2008년 이후 10년 만으로, 이번 공동행사를 계기로 민간 차원의 '남북 사회문화교류 협약' 체결을 위한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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