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철도 현지 공동조사에 착수하기로 한 데 대한 논평"

남북 고위급 회담 남측 대표단 조명균 장관(사진=공동취재단)

미국 국무부는 남북한이 연내 철도·도로 연결사업 착공식을 이르면 11월 말 진행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남북한 관계 개선은 북한의 비핵화 진전과 분리될 수 없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미국 국무부는 15일 한국 문재인 대통령이 밝혔듯이 “남북한의 관계 개선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 문제 해결과 별도로 진전될 수 없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실은 남북한이 이날 열린 고위급 회담에서 철도·도로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을 위해 10월 하순부터 경의선 철도 현지 공동조사에 착수하기로 한 데 대한 논평 요청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모든 유엔 회원국들이 유엔 대북제재 결의에 따른 특정 제재 품목 등을 포함해 유엔 제재를 충실히 이행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회원국들이 북한의 불법적인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종식시키도록 도와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길 기대한다고 대변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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