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미군 유해를 송환하겠다는 약속 역시 받아냈다"

펜스 부통령(사진=페이스 북)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외부 전문가들의 참관 아래 미사일 시설을 폐쇄할 것이라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약속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20일, 최근 송환된 미군 유해 상자에 덮였던 성조기를 워싱턴 한국전쟁 기념공원에 전달하는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VOA가 전했다.

이어 "최종 협상을 거쳐야겠지만 김정은이 최근 핵 사찰을 허용하고 국제사회의 참관 하에 미사일 실험장과 발사대를 영구히 해체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좋은 소식을 환영한다고 말했으며 추가적인 진전을 고대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달성하기 위해 계속 열심히 일하고 (한국전쟁에서) 실종되거나 전사한 미군들을 집으로 데려오기 위한 노력을 절대 늦추지 않겠다는 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역사적인 회담을 가졌고 김정은으로부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약속을 받아냈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 전사자들을 가슴에 품고 회담에 임했으며 김정은으로부터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모든 미군 유해를 송환하겠다는 약속 역시 받아냈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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