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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김정은 위원장, 백두산 등정 코스와 현지 상태는?
백두산 정상(사진=SPN)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백두산 등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두 정상이 백두산을 등정할 경우 교통편과 코스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통편은 평양국제공항에서 백두산 인근 양강도 삼지연공항까지 문 대통령은 전용 항공기를 이용한다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밝혔다.

삼지연 공항은 군용과 민간 공항으로 대형항공기 이착륙도 가능하다.

평양국제공항에서 백두산 인근 양강도 삼지연 공항까지 500km로 통상 고도 7,500미터, 시속 800km로 운항하면 비행시간은 1시간 정도 걸린다.

백두산 삼지연 공항 일대의 대평원이 펼쳐져 있고 북한의 최대 감자와 콩 생산단지인 양강도가 한눈에 들어오며, 문 대통령이 등반하고 싶다는 개마고원도 멀리 북동쪽에 위치에 아스라이 볼 수 있다.

삼지연 공항에서 백두산 정상 인근까지는 38km로 소형버스로는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백두산에 오르는 도로는 상태가 좋지 않고 자연상태로 보존된 군락지는 해발 2,400~2,500m까지 계속되지만, 정상에 가까워지면서 군락지는 사라지고, 화산암과 자갈, 흙으로 된 지역이 형성돼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백두산 정상 아래에 있는 삭도를 이용하거나 정상부근까지 차량을 이용할 가능성이 있다.

정상까지 도로가 개설돼 있다. 정상으로 오르는 삭도 정류장인 백두역에서 정상의 항도역까지는 1,200미터이다.

북쪽 백두산 정상 부근에서 천지까지도 삭도가 설치돼있지만 다소 낡아 이번에 이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북쪽 백두산 정상에서 천지까지 케이블카와 함께 2천 개가 넘는 개단도 설치돼 있다. 계단으로 이동하면 1시간 이상 걸린다. 중국쪽에서 남쪽으로 보면 하얗게 보이는 길이 바로 계단이다.

백두산 천지는 최대수심이 384m에 바닥은 오목한 접시형으로 해발 2,750m 이상의 산중호수로 세계적으로 가장 깊다.

천지에서 유출되는 물을 보충하는 데는 연간 600mm의 강우량이 필요하지만, 연평균 강우량이 2,270mm로 항상 맑고 깨끗한 물이 차고 넘친다는 현지인들의 설명이다.

백두산 백두역에서 북한의 성지인 백두밀영까지의 20km 떨어져 있고 아직 도로 상태는 나쁜 편이다.@

 

안윤석 대기자  ysan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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