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고려호텔 39층에서 진행된 남북대표단 공동 오찬 현장(왼쪽 앞에서부터)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 위원장,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리현 통일전선부 실장)(사진=청와대)

청와대가 대북 특사단의 방북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중국과 일본에 특사를 파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각각 중국과 일본에 특사로 파견해 이번 특사단의 방북 결과를 설명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실장은 8일 양제츠 중국 외교 담당 정치국원과 면담할 예정이며, 서 원장은 10일 아베 일본 총리를 예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방미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잡혀 있는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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