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창원사격장을 방문해 창원시 세계사격대회준비단장에게 준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노컷뉴스)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시설과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노태강 차관은 11일 1박2일 일정으로 창원을 찾아 창원국제사격장과 300m 임시사격장 시설을 점검하고, 대회조직위원회를 방문해 대회조직위원회를 방문해 준비상황을 보고받았다.

노 차관은 "창원국제사격장은 국제적 규격을 갖춘 우리나라 유일한 경기장으로 소중한 유산임"을 강조하면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창원이 한국사격의 중심지이자 세계적 사격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 차관은 1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대회 안전분야 유관기관 회의를 주재하고 대회 준비상황 점검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창원세계사격대회는 오는 8월 31일 개막해 9월15일까지 16일간 열린다. 120여 개국 4천500여 명의 선수·임직원이 참가하며, 북한 선수단 21명도 출전한다. 

한국은 1978년 이후 40년 만에 세계사격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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