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상봉행사가 열릴 금강산호텔(사진=SPN)

이산가족상봉행사 준비를 위한 금강산 시설 개보수가 오는 9일 시작된다.

통일부는 6일 "통일부 이산가족과장을 단장으로 대한적십자사, 현대아산, 협력업체 기술자 등 모두 22명으로 구성된 시설 개보수단이 9일 방북해 개보수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보수 대상 시설은 이산가족면회소 등 상봉행사 관련 시설로, 이산가족 상봉행사 선발대가 파견될 8월 15일 전까지 진행된다.

앞서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 현대아산 등 20명으로 구성된 시설점검단이 지난달 27∼29일 금강산을 방문한 결과, 시설에 전반적인 개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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