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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영국 해군이 한반도 인근 해역에서 대북 제재 이행을 위한 해상 공동순찰을 실시했다고 국방부가 11일 밝혔다.이번 해상 공동순찰은 지난해 11월에 두 나라 정상회담에서 추진하기로 한 다우닝가 합의에 따른 후속조치로서 양군 해군간 시행된 최초의 작전이다.우리 측에서는 수상함 및 해상초계기가 참여했으며 영국 수상함이 참가했다.국방부는 이번 작전을 통해 양국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및 핵 프로그램 자금조달을 제한하기 위한 UN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강화하고 지지해 나가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양국은 대북제재
국방
유영목 기자
2024.04.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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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1일 이임을 앞둔 존 아퀼리노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을 만나 한미동맹 발전과 한반도 및 역내 평화·안정을 위해 기여한데 대해 사의를 나타냈다.국방부에 따르면 신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아퀼리노 사령관을 접견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이 고도화되는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미 확장억제 실행력을 한층 강화해 북한의 위협과 도발을 강력히 억제·대응해 오는 과정에서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신 장관은 지난해 원자력추진 탄도미사일 탑재 잠수함(SSBN) 켄터키함의 부산작전기지 기항 등 미 전략자산
국방
유영목 기자
2024.04.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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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중국 서열 3위의 자오러지(赵乐际)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장의 방북을 계기로 북중 양국 관계가 본격화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1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과 중국이) 올해 수교 75주년을 맞아 '조중(북중)친선의 해'로 정했기 때문에 다양한 교류가 예상되고, 이번 자오러지 정치국 상무위원의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최고위급 교류가 맞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당국자는 "지난해 러시아와 북한 간 정상회담이 있었고, 중국은 그동안 약간의 거리두기를 해 온 측면이 있었던 것으로 보였다"며, "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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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총비서, 김정일 군정대학 현지지도 평가]○ 시기적으로 북한 내부의 4월명절과 우리의 총선임을 감안하여 수위조절.- 우리 총선의 북풍 오해를 사전 차단 의도- 중국 축하사절단의 방북도 의식.○ 내용적으로 수위조절과 대남적개심 고취.- 일반적인 적의 표현은 있지만 우리와 미국을 직접 거명하지 않음.- 우리의 도로 지도와 서울 모형을 배치한 것은 대남적개심 고취 의도.○ 북한 내부적으로는 김정은의 애군사상과 군의 충성심 결합으로 김정은 중심의 유일영군체계 강화에 방점.○ 황병서를 국방성 총고문으로
전문가분석
안윤석 대기자
2024.04.1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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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의 지역구 개표가 사실상 마무리됐다.254곳의 선거구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161곳에서 승리했다. 국민의힘은 90곳에서 이겼다.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비례대표 위성 정당에선 조국혁신당이 12석을 확보하며 존재감을 뽐냈다.개표 작업이 마무리되면 민주당 등 범야권은 180석 이상을, 국민의힘은 개헌 저지선인 100석을 조금 넘는 의석을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7시19분 개표율 99.87%를 기준으로 지역구에서 민주당은 161곳에서, 국민의힘은 90곳에서 승리했다. 새로운미래와 개
종합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1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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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에 일몰 기한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는 일몰 기한이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11일 전했다.자하로바 대변인은 "제재가 지역 상황을 더 안전하게 만들지는 않는다”며 “조만간 제재에 대한 구체적인 기간 제한을 설정하는 것부터 시작했으면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평화적인 조치가 신뢰 회복과 한국인의 정당한 이익을 고려하는 노력과 함께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미국과 동맹국들이 북한을 겨냥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4.1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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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10일 군사교육의 최고전당인 김정일군정대학을 현지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인 11일 보도했다.신문은 "김일성 주석의 구상에 따라 1973년 3월 7일 개교한 군정대학은 지난 50여년 동안 군대의 핵심지휘성원을 수많이 키워냄으로써 군사교육과 강군 건설을 힘있게 견인해 왔다"고 소개했다."김 총비서는 군사강실에서 진행하는 학생들의 작전전술상학을 참관하고 교육방법연구 및 훈련실을 돌아보면서 교육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파악)했다"고 전했다.김 총비서는 "현대전쟁의 양상을 반영해 교육강령과 내용을 개선하고 우월하고 참신한 교수
정치
안윤석 대기자
2024.04.1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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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프란체티 미국 해군참모총장이 10일 미 하원 세출위원회가 주최한 2025 회계연도 해군 예산 심의 청문회를 위한 서면 보고에서 “북한과 이란, 극단주의 폭력 조직(VEO)을 미국의 안보와 국제 질서에 대한 ‘지속적인 위협’”으로 규정했다고 VOA가 11일 전했다.그러면서 “북한은 미국 본토와 배치된 미군, 역내 동맹국 및 파트너, 특히 한국과 일본을 위협하기 위해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미국의 안보와 번영,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는 해양을 포함한 모든 영역에서 위협받고 있다”며 “중국과 러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1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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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외교·통일·안보 전문가 11명이 당선됐다.더불어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 4명, 비례대표는 더불어민주연합 1명, 국민의미래 2명이 당선됐다.기대를 모았던 국민의힘 김근식 서울 송파병 (경남대 정치학과 교수), 박진 서울 서대문을 (전 외교부 장관), 신범철 충남 천안갑 (전 국방부 차관), 고석 경기 용인병 (전 고등군사법원장) 등은 아깝게 탈락됐다. 당선자들은 다음과 같다.△ 박선원 인천 부평을 (전 국가정보원 1차장)△ 김병주 경기 남양주을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부승찬 경기 용인병 (전
종합
안윤석 대기자
2024.04.1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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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과 하원에서 일본 총리의 미국 방문을 환영하는 결의안이 발의됐다.미국 상원 외교위원장인 민주당의 벤 카딘 의원이 9일(현지시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워싱턴 방문을 환영하고 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VOA가 11일 전했다.상원 외교위 동아태 소위원장인 민주당 크리스 밴 홀런 의원과 공화당 간사인 밋 롬니 의원, 일본계인 메이지 히로노 민주당 상원의원과 트럼프 행정부 시절 주일 대사를 지낸 빌 해거티 공화당 상원의원이 공동 발의했다.하원에서는 하원 외교위 민주당 간사인 그레고리 믹스 의원이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1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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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총선에서 단독 과반을 확보하며 압승했다. 조국혁신당까지 포함한 범야권이 180석 이상을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전 6시 개표 결과 민주당은 지역구에서 161석을 얻었다.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까지 합하면 단독으로 175석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범야권인 조국혁신당이 획득할 것으로 예상되는 12석을 합하면 180석을 넘어서게 된다.총선 승패를 좌우하는 수도권에서 민주당은 서울 48곳 중 37곳, 경기 60곳 중 53곳, 인천 14곳 중 12곳을 확보했다. 수도권 전
종합
유영목 기자
2024.04.1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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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에서 범야권이 200석 안팎의 압승, 국민의 힘의 개헌 저지선이 불투명 할것이라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10일 총선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KBS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지역구 70∼86석, 비례대표 17∼19석 등 87∼105석을 확보할 것으로전망됐다.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166∼182석에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12∼14석을 합쳐 178∼196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MBC 출구조사 예측은 국민의힘·국민의미래 85∼99석, 민주당·민주연합 184∼197석이다.SBS
종합
유영목 기자
2024.04.1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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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고위관리가 중국이 지역 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협력 등의 문제를 북한 측에 제기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미라 랩-후퍼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동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 선임보좌관은 9일(현지시간) 미일 정상회담과 관한 기자회견에서 중국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북한을 공식 방문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번 방북 이면의 특별한 신호가 어떤 것인지, 중국의 계산이 무엇인지 아는 척하지 않겠다”고 답변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전했다. 이어 “다만 북한 측 행동들과 발언들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1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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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 부장관이 북한 정권이 사이버 강탈 행위로 얻는 불법 수익 및 자금 세탁 문제를 지적하면서 세컨더리 제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월리 아데예모 미국 재무부 부장관은 9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은행·주택·도시문제위원회의 ‘불법 금융 및 제재 회피 대응’ 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은 국가가 후원하는 수많은 복잡한 사이버 강탈 행위를 통해 불법 수익을 획득하고 세탁하며 보관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VOA가 10일 전했다.이어 북한은 “이러한 자금의 출처를 숨기기 위해 믹서와 같은 익명성 강화 기술에 의존하고 있으며 디지털 자산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1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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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미국과 일본의 협력 강화가 한미일 3국에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9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일 정상 회담의 결과로 미일 협력이 강화되는 것이 한미일 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한 질문에 "안보와 군사 협력뿐만 아니라 우리의 기술, 산업, 경제 역량과 관련해 (한미일)3국 기반에서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대답했다.일본이 북한과의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선 "미국의 관점에서 말하면, 우리는 외교는 좋은 것이라고 믿는다"며 "그것은 북한의 위협에 맞서기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1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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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장관이 확장 억제 보강과 양자 및 3자 협력 강화 등 한반도에서 평화와 안보를 계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상원 군사위원회의 2025회계연도 예산안 심의 청문회 출석에 앞서 9일(현지시간) 제출한 서면 보고에서 “우리는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도 불구하고 한반도에서 평화와 안보를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VOA가 10일 전했다.그러면서 “우리는 동맹국인 한국 및 일본과 함께 우리의 확장억제 공약을 보강하고 양자 및 3국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여기에는 정보 공유와 합동 훈련, 새로운 미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10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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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 방북 발표 평가]○ 북중 양 정상은 연초부터 양국 수교 75주년을 맞는 올해를 조중친선의 해로 선포하고 다방면의 교류협력을 발전시켜나가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 최근 김성남 당 국제부장의 방중.- 조중친선의 해를 기념하는 새로운 마크의 공동 제작.- 중국 권력 3위 자오러지 상무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방북단의 방북을 양국이 동시에 발표.○ 그동안 미중관계를 고려해서 북중관계에 소극적으로 접근해온 중국이 북한의 4월 명절을 맞아 자오러지 상무위원장을 방북케
전문가분석
안윤석 대기자
2024.04.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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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열 3위 자오러지(赵乐际)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장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북한을 공식 친선방문하고 '중조(북중) 우호의 해'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9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정부의 초청에 의하여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인 조락제(자오러지)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이 우리 나라를 공식친선방문하게 된다"고 보도했다.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4.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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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구금된 한국인 선교사 백 모씨에 대한 영사접견이 지난 8일 이뤄졌다.지난달 11일(현지시간) 한국인 백 씨가 간첩 혐의로 러시아에 체포된 사실이 러시아 타스 통신 보도로 알려진 지 약 한 달 만이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구체 내용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현지 공관은 앞으로도 필요한 영사 조력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타스 통신에 따르면 백 씨는 2월 말 모스크바의 레포르토보 교도소로 이송됐다. 해당 교도소에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의 게르시코비치 러시아 특파원도 간첩 혐의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4.0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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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외용 매체인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에 '북러 친선관계' 코너를 신설했다.통일부 당국자는 9일 기자들과 만나 "특별한 페이지를 만든 것 자체가 북한이 그 관계를 중시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매우 이례적"이라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 내 신설된 '력사적전환기를 맞이한 조로(북러)친선관계' 코너에는 2019년 김정은 북한 총비서가 북러 정상회담을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한 것부터 지난해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에서 열린 정상회담 일정까지 담겼다.이 외에도 양국 당·정 기구 간 교류와 행사 등 모두 148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09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