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양자 및 3자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네이트 에반스 유엔주재 미국 대표부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보도자료는 “두 나라에서 대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그 너머에서 양자 및 3자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인권과 비확산 및 군축, 책임 있는 인공 지능 사용, 평화 유지, 식량 안보, 북한의 불법 대량살상무기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09 07:32
-
북한 주재 중국대사가 최근 ‘북중 관광 협력’을 언급하면서, 중국인들의 북한 여행이 재개될지 주목된다. 왕야쥔 주북 중국 대사가 지난 3일 북한 개성시의 사적지인 왕건릉을 방문한 현장에서 “'중조(북중) 친선의 해'인 올해 더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방문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8일 전했다.그러면서 “북중 양국 간 관광협력과 인문교류를 심화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중국 여행사들은 북한 관광 재개 여부와 상관없이 여행사 홈페이지에 북한 관광 상품을 게시해왔다. 중국 베이징의 북한 전문 여행사 ‘고려투어’의
아시아,호주
장이주 기자
2024.04.09 07:02
-
미국 주재 일본대사는 일본이 추진하고 있는 북일정상회담과 관련해 북한이 미해결 문제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평가했다.야마다 시게오 주미 일본대사는 8일(현지시간) 미국의 연구기관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미일정상회담 관련 회의에서 북일정상회담 개최 전망에 대한 질문에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모든 미해결 문제에서 진전을 볼 수 있어야 한다는 매우 분명한 원칙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금까지 북한발로 나온 입장을 보면 그들이 이런 미해결 문제들을 다룰 준비가 돼 있지 않음을 시사한다"며 “우리는 어떻
아시아,호주
장이주 기자
2024.04.09 06:48
-
미국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의원들은 최근 한국을 방문해 정부 관계자들과 북러관계 발전 등 북한 안보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코리아스터디그룹의 공동의장인 아미 베라 의원은 8일(현지시간) 인터뷰를 통해 지난달 25일 한국 방문 방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신원식 국방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등과 접견하고 북한 문제 등 다양한 안보 사안에 대해 논의를 밝혔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베라 의원은 특히 최근 발전하는 북러관계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북한이 러시아에 군수품을 제공하는 대가로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09 06:41
-
러시아가 북한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 임기 연장 결의에 비토권(거부권)을 행사한 이유를 유엔 총회에서 소명한다.유엔에 따르면 미국 뉴욕시간으로 11일 오전 10시에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한 건과 관련한 총회가 열릴 예정이다.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거부권 행사일로부터 근무일 10일 내 총회 공식회의를 소집해야 한다는 총회 결의 76/262(2022)에 따른 것이다.러시아는 총회에서 자신들이 비토권을 행사한 사유에 대해 설명해야 하며, 유엔 회원국들은 발언권을 얻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황준국
국제기구
박세림 기자
2024.04.08 16:45
-
미국 국빈방문을 앞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의 정상회담을 위해 일본 정부가 "고위급 접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기시다 총리는 7일(미 동부시간) 보도된 CNN과의 인터뷰에서 북일 정상회담이 "미해결 문제들"을 해결하고 양국간 안정적 관계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미해결 문제'는 일본인 납북자 문제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위협 등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기시다 총리는 그간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 등을 북일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고 수차례 밝혀 왔지만, 김 총비서의 여동생인 김여정
미주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08 06:23
-
최근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패널의 활동을 중단시킨 상황에서 유엔 제재 명단에 오른 북한 유조선이 러시아 근해에서 포착됐다.선박의 위치정보를 보여주는 ‘마린트래픽'(MarineTraffic)에 따르면, 유엔 제재 대상인 천마산호가 지난달 31일 현지 시각 오후 10시 43분 러시아 프리모르스키(연해주) 남단에서 남쪽으로 약 50km 떨어진 지점에서 약 19분 간 신호를 발신한 뒤 사라졌다고 VOA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지점에 나타나기 전 천마산호가 마지막으로 위치 신호를 보낸 지점은 지난 달 9일 일
미주
유영목 기자
2024.04.07 07:28
-
2년전 북한 주요 기관의 사이트를 공격해 마비시켰던 미국인 해커가 현재 미국 국방부 방산 업체에 재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에서 ‘P4X’라는 계정명을 사용했던 알레한드로 카세레스(Alejandro Caceres)가 4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 매체 ‘와이어드’와의 인터뷰에서 2년전 북한 해킹사건 이후 뒷 이야기를 공개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5일 전했다.지난 2022년 1월, 카세레스는 북한 외무성과 노동신문, 조선중앙통신, 고려항공 등 북한 주요 기관 사이트 수십 곳에 사이버 공격을 가해 1주일 이상 사이트를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06 07:31
-
미국 국무부 대북고위관리가 북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유럽을 방문한다. 정 박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부차관보 겸 대북고위관리가 “4월 8일부터 12일까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폴란드 바르샤바, 스웨덴 스톡홀름을 방문해 북한의 불법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악성 사이버 활동, 러시아와의 군사적, 정치적 협력 심화에 따른 위협을 논의할 것”이라고 미국 국무부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보도자료는 “북한과 대화와 외교를 촉진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며 “이번 방문은 북한 위협이 국제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한반도W
장이주 기자
2024.04.06 06:47
-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북한과 중국, 러시아, 이란 등이 사이버 작전을 사용해 미국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에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미국 연방수사국 국장이 4일(현지시간) 미국 캔자스대에서 열린 ‘사이버안보 전문가 회의’ 연설에서 “우리는 민주주의 사회를 교란하려는 국가들의 다양한 위협에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VOA가 6일 전했다.레이 국장은 “중국과 러시아, 이란, 북한 정부와 같은 외국의 적들이 우리를 약화시키고 자신들의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이버 작전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들은 점점 더 은밀해지고 있다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06 06:33
-
북한 대동강의 주요 항구에서 대형 선박들이 석탄을 싣는 모습이 위성사진에 잇따라 포착되고 있다고 VOA가 5일 보도했다.'에어버스'(Airbus)가 대동강변 석탄항구인 송림항을 지난 2월 29일 촬영해 구글어스를 통해 공개한 위성사진에 길이 174m의 대형 선박이 적재함 5개에 석탄으로 추정되는 검은색 물체를 가득 싣고 있는 것이 포착됐다.선박 바로 앞 부두에는 4개의 대형 크레인이 자리하고 있고, 그 뒤편에는 석탄으로 추정되는 검은색 물체와 이를 실어 나르는 덤프트럭이 놓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곳의 석탄이 선박 근처로 옮겨진
미주
김원준 기자
2024.04.05 11:42
-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대통령 부보좌관을 지낸 알렉산더 그레이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을 통해 재집권하더라도 다자 협력에 초점을 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 정책을 크게 바꾸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그레이는 4일(현지시간) 보도된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많은 연속성을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다자 협력에 초점을 맞춘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 정책의 궤도를 크게 바꿀 것이라는 외교가의 추측을 일축했다.그는 "내 생각엔 그(트럼프 전 대통령)가 선호하는 게
미주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05 07:45
-
최근 미국 행정부 관료들이 북한과의 긴장완화 조치를 언급한 것에 대해, 미국 전문가들은 북한의 함정에 빠지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의 연구기관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4일(현지시간) 주최한 ‘미국의 대북정책 재검토’라는 주제의 화상 대담회에서 빅터 차 한국 석좌는 “미국 행정부 관리들은 (북한과) 중간조치, 위험감소 등 한반도에서 긴장을 줄일 수 있는 것들에 대해 논의할 의사를 말하고 있다”고 진단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전했다.지난달 4일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동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 선임보좌관은 “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05 07:42
-
미국 국방부는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협력 강화 조짐에 대해 역내 안보와 안정을 보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5선을 계기로 북한과 중국, 러시아가 협력 강화 움직임을 보이는 것에 대한 질문에 “역내에서의 우리의 초점은 동맹국 및 파트너와 협력해 역내 안보와 안정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답변했다.그러면서 “누구와 협력할지, 누구와 협력하지 않을지는 각 주권국가가 결정할 것”이라며 “문제가 되는 것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05 07:14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한국 등 인도태평양 파트너들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4일(현지시간) 나토 외교장관회의가 끝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에 한국이 무기를 지원하는 것과 관련해 “어떤 지원도 환영한다”고 밝혔다고 VOA가 5일 전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의 ‘이제 한국이 살상 무기를 지원할 때’라는 발언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인도태평양 파트너들이 어떤 종류의 구체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너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4.05 07:02
-
제55차 유엔 인권이사회가 4일(현지시간) 표결 없이 합의(컨센서스)로 2003년부터 22년 연속으로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했다. 마크 드 바이츠웨이브 제네바 주재 벨기에 대사는 “유럽연합(EU)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 발간) 10년이 지난 지금도 북한에서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중대한 인권 침해, 그중 일부는 반인도적 범죄에 해당할 수 있는 인권 침해가 지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말했다고 5일 VOA가 전했다.그러면서 “과거와 지금도 진행 중인 인권 침해에 대한 책임규명 없이는 한반도에 평화와 화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4.05 06:40
-
영국과 프랑스, 독일, 슬로베니아 유럽 국가들이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를 규탄했다. 영국 외무부는 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북한의 2일 탄도미사일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밝혔다고 VOA가 4일 전했다.이어 “불법적인 탄도미사일 발사가 계속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에 불안정을 초래하고 있다”며 “영국은 북한이 추가 도발을 자제하고 대화에 복귀하며 비핵화를 향한 신뢰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프랑스 외무부는 2일 보도자료에서 “북한의 2일 중거리탄도미사일(I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4.04 07:36
-
1980년대 일본인을 납치해 북한으로 보낸 혐의로 국제 수배 중이던 한국 국적자의 사망을 일본 당국이 공식 확인했다.일본 경찰 당국은 납치한 일본인을 북한으로 보낸 용의자로 수배 중이던 한국 국적자 김길욱 씨의 사망 확인을 2일 발표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3일 전했다.김씨는 1980년 6월 북한 공작원인 신광수 씨와 공모해 일본인 식당 종업원인 하라 다다아키 씨를 북한으로 납치한 혐의로 국제 수배 대상에 올랐다.이후 1985년 김씨는 한국에서 간첩 혐의로 징역 15년형의 유죄 판결을 받았고, 출소 후 제주도 등에 거주했던
아시아,호주
장이주 기자
2024.04.04 07:20
-
미국 백악관은 다음 주 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한 및 중국의 안보 문제와 한미일 3자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3일(현지시간)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국빈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VOA가 4일 전했다.이어 “기시다 총리와 논의할 중요한 사항이 매우 많다”며 “안보 환경 측면에서 북한에 대한 우려, 중국의 공격적인 행동에 대한 우려 등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일본과의 양자 협력뿐 아니라 한미일 3자 협력 지속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04 06:58
-
나토 사무총장이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밀착이 국제 안보에 영향을 미친다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유럽에 중요하다고 밝혔다.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3일(현지시간) 나토 외교장관회의가 열리는 브뤼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호주와 뉴질랜드, 일본, 한국 등 우리의 인도태평양 파트너들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고 VOA가 4일 전했다.이어 “아시아에 있는 러시아의 친구들은 러시아가 침략 전쟁을 지속하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또 “그 대가로 북한과 이란은 그들의 미사일과 핵 능력을 발전시키는 데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4.04 0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