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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옥불상이 처음으로 발굴돼 학계의 커다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조선신보가 16일 보도했다.신문은 "북한에서 처음으로 옥불상이 발굴된 것과 관련해 김일성종합대학과 사회과학원 등 여러 학술연구기관의 교원, 연구사들이 망라된 연구집단은 지난 2년 남짓이 옥불상의 제작시기와 가치를 해명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연구결과에 의하면 "옥불상의 제작시기가 고려 전반기라는 것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연구집단의 성원(관계자)인 장철만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 연구사는 "옥불상이 발굴된 곳을 고려시기의 건물터로 고증한 연구자료가
사회/문화/체육
안윤석 대기자
2023.11.1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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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동참모의장 후보자(해군 대장)가 딸의 과거 학교폭력 사건 연루와 관련해 사과했다.김 후보자는 15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 출석, 여야 의원들의 관련 질의에 "(당시엔) 인지하지 못했다"며 "(최근) 의원실로부터 연락 받고 사실이 어떤가 확인하면서 (인지했다)"고 답했다.김 후보자는 "가족들도 (당시엔) 아마 학폭이라고 생각지 못했던 것 같다"며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전체적으로 (사건이) 종결된 것으로 알았다"고 부연했다.김 후보자 딸은 중학교 2학년이던 지난 2012년 5월 동급생 5명과 함께 교내 화장실에서
국방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3.11.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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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내년 총선 수요에 따른 대대적 인적개편을 앞두고 '젊은 인재' 찾기에 한창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70년대생 여성 인재'를 수혈하라는 지시를 내리면서 '서·오·남'(서울대·50대·남성) 중심의 인선 기조에도 파격적인 변화가 예고됐다.15일 대통령실과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에게 "1970년대생 여성 인재 풀을 확충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내가 모르는 사람도 좋다"며 인재 물색에 제약을 두지 말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진다.윤 대통령의 '인선 가이드라인'이 전파되면서 일부 하마평이 거
대통령실/총리실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3.11.1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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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에 참석해 보건위기·기후변화 등 글로벌 복합위기에 대응해 아태지역의 지속가능하고 포용적 미래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박 장관은 "안정적인 물적·인적 연계성 강화를 통한 촘촘한 네트워크 구축이 아태지역 전체의 위기대응 능력을 증진할 것"이라 강조했다.이어 "한국이 공급망 교란 위기에 대응하는 '공급망 연계성 프레임워크 행동계획(SCFAP)' 3단계 주도국으로서 통관절차 및 공급망 디지털화 관련 협력 사업을 통해 역내 공
외교
박세림 기자
2023.11.1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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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제44대 합동참모의장 후보자(해군 대장·해사 43기)에 대한 국회 국방위원회의 인사청문회가 15일 열린다.이날 청문회에선 군 당국의 2018년 '9·19남북군사합의'의 효력 정지 방침과 최근 북한 소형 목선의 귀순 과정에서 불거진 '경계 실패' 논란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와 그 가족의 도덕성 검증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김 후보자는 앞서 국방위에 제출한 서면답변에서 9·19합의 때문에 "우리 군의 정보감시능력 훼손, 교육훈련 제한, 군사 활동 위축 등 군사적으로 제한 사항이 있다"고 밝혔다. 9·19
국방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3.11.15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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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뇌물 위험도 평가에서 4년 연속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국제 기업 위험관리 협회인 ‘트레이스 인터내셔널’은 14일 발표한 ‘뇌물위험 매트릭스 평가 2023’(Trace Bribery Risk Matrix 2023)에서 북한의 뇌물 부패 수준을 세계 최악으로 평가했다.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해당 국가의 공직자로부터 뇌물을 요구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이 단체의 지수에서 북한은 92점을 받았다. 지난해 점수는 93점이었다.이로써 북한은 4년 연속으로 194개국 중 최하위인194위를 기록했다.이번 조
한반도W
장이주 기자
2023.11.1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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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른바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등 중대 도발에 나설 경우 우리 정부는 그 대응 차원에서 2018년 '9·19남북군사합의'의 효력을 일부 정지하는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9·19합의' 가운데 우리 군의 대북 정찰능력을 제한한다는 평가를 받는 조항들의 효력을 우선 정지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1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9·19합의는 우리 군사대비태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효력을 정지하는 게 필요하다"고 거듭 밝혔다.특히 이 관계자는 "지금 상황을 보면 (9·19합의 효력
국방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3.11.1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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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태국, 라오스의 접경지역인 '골든 트라이앵글'에서 불법업체에 의해 감금됐던 우리 국민 19명이 미얀마 경찰에 의해 안전한 지역으로 풀려났다고 외교부가 14일 밝혔다.외교부에 따르면, 우리 국민 19명은 지난 10월 초 미얀마 타칠레익 지역에서 불법업체에 의해 감금됐음을 외교부 및 주 미얀마 대사관 등에 제보했다.현지 우리 공관은 이를 미얀마 경찰 측에 알렸으며, 미얀마 경찰은 10월 하순경 해당 업체를 수색해 우리 국민 19명의 신병을 확보했다. 이후, 지난 13일 우리 국민은 미얀마 양곤으로 안전하게 이송됐다.미얀마 경찰
외교
박세림 기자
2023.11.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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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유엔군사령부는 대한민국을 방위하는 강력한 힘의 원천"이라며 한국전쟁(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이후 유엔사가 수행해온 역할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에서 보낸 축전을 통해 "유엔사는 정전협정 이행은 물론 유사시 별도의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없이도 우방국 전력을 통합해 한미연합군에 제공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의 축전은 허태근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대독했다.윤 대통령은 "유엔사는 정전 후 7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한
대통령실/총리실
유영목 기자
2023.11.1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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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4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정상회의와 영국, 프랑스 순방 계획과 기대를 공유하면서 관계부처에 국내에서 민생을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세계 GDP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회원국 정상들이 한데 모이는 이번 회의에서 공급망 다변화와 무역, 투자 확대와 같이 우리 경제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영국 국빈 방문과 관련선 "정상 간 합의문서인 '한-영 어코드'를 채택하고, 양국 관계의 미래지향적 파
대통령실/총리실
유영목 기자
2023.11.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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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장관은 제6차 파리평화포럼 참석차 프랑스 방문을 계기로 10일(현지시간)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유럽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박 장관은 "6월 양국간 정상회담과 10월 총리회담 등 그 어느때보다 활발한 양국간 교류를 평가하고, 고위급 교류를 기반으로 우주, 원자력 등 양국간 미래지향적 협력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콜로나 장관은 "양국간 활발한 고위급 교류가 양국간 협력 확대의 든든한 초석으로 역할하고 있다"며 "이를 환영하고, 양자 뿐 아니라 다자 차원에서의 양국간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박 장
외교
박세림 기자
2023.11.1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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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은 7일부터 10일까지 외교부 개발협력 사절단 단장으로서 자메이카와 그레나다, 세인트루시아 등 카리브 3개국을 방문했다.오 차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의 카리브 지역 대상 맞춤형 개발협력 추진 계획을 소개하는 등 대(對) 카리브 ‘개발협력 파트너십’을 통한 우리나라의 카리브 장기적 실질협력 확대 의지를 표명하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교섭을 전개했다.오 차관은 첫 방문국인 자메이카의 주요부처 장관급 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비전 2030 자메이카' 실현에 기여하는 개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양측은 앞으
외교
박세림 기자
2023.11.1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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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제6차 파리평화포럼 참석 첫 날인 10일 사비에르 에스폿 안도라 총리 면담과 아라라트 미르조얀 아르메니아 외교장관, 일리야 다르치아쉬빌리 조지아 외교장관과의 회담 등 연쇄적으로 양자 일정을 가졌다. 박 장관은 사비에르 에스폿 안도라 총리와 면담에서 최근 양국이 워킹홀리데이 협정과 이중과세방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양국간 교류와 협력 강화 기반이 확대된 만큼, 앞으로 양측간 인적, 경제적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박 장관은 아라라트 미르조얀 아르메니아 외교장관과의 면담 시, 내년 주아르메니아한국
외교
박세림 기자
2023.11.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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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최대 도시 가자시티에 이스라엘군의 맹공이 계속되는 가운데, 병원과 학교가 공격을 받아 민간인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가자 북부에서 남부로 대피하는 피란길에도 공습이 이어졌다.10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알시파 병원장 모하마드 아부 셀메야는 AFP통신에 가자지구의 알부라크 학교에 대한 공습으로 최소 50명의 순교자가 발견됐다고 말했다.앞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정파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내 최대 병원인 알시파 병원을 공습해 13명이 숨졌다고 밝힌 바 있다.하마스는 이날 가자지구 내 최대 도시인 가자시티 중심
아시아,호주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3.11.1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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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인도네시아명 IF-X)의 공동 개발국 인도네시아 측이 미납한 분담금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2024년도 방위사업청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인니 측은 KF-21 사업 시작 이후 올해까지 총 1조3344억원 상당의 분담금을 내야 한다. 그러나 인니 측은 올 8월 현재까지 2783억원만 납부해 총 1조561억원을 미납하고 있는 상황이다.인니 측은 KF-21 개발비의 20% 수준인 약 1조7000억원(이후 1조6245억원으로 감액)을 오는 202
국방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3.11.1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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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휴전 가능성에 대해 "인질 석방 없이는 휴전(ceasefire)도 없다"고 단호히 선을 그었다.AFP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사방에서 들려오는 온갖 거짓 소문을 잠재우고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며 8일(현지시간) 이같이 강조했다.앞서 하마스와 가까운 소식통은 AFP에 가자지구에서 3일간 전투를 멈추는 조건으로 하마스가 미국인 6명을 포함해 억류 중인 인질 12명을 석방하는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이 소식통에 따르면 전투가 중단되는
아시아,호주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3.11.0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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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한 지 10일 만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근거지가 있는 가자시티 포위 작전을 마무리한 뒤 시가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팔레스타인 측 인명 피해가 늘어나면서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교전 중단 압박이 커지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여전히 인질 석방 없이는 절대 휴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한 달을 맞아 진행한 대국민 TV 연설에서 "현재 가자시티는 포위됐으며 우린 그 안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아시아,호주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3.11.0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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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가 환율 보고서를 통해 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에서 제외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이날 반기 환율보고서를 공개했는데 한국, 스위스가 환율 관찰대상국에서 제외됐다. 반면 베트남은 환율관찰 대상국에 다시 지정됐다.재무부의 반기 환율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중국, 독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이 2023년 6월에 끝난 4분기 관찰대상국 목록에 포함 됐다. 주요 무역상대국 중에서 환율 조작국은 없었다. 재무부는 베트남이 모니터링 기간 동안 글로벌 경상수지 흑자가 임계치를 초과하여 관찰국 목록
미주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3.11.0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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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이 7일 중부전선 최전방 감시초소(GP)를 방문, 현장 작전요소와 대응태세 등을 살펴보고 장병들을 격려했다.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날 방문에서 현장 지휘관으로부터 최근 접적지 적 활동 및 예상되는 도발 양상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김 의장은 또 비무장지대(DMZ) 내 완전작전 수행을 위한 행동화 위주 작전수행태세를 점검했다고 합참이 전했다.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실제 행동으로 전투현장에서 작전을 승리로 종결하기 위해선 끊임없는 현장의 고민과 철저한 전투준비, 몸이 조건반사적으로 기억할 수 있는 실전적 훈련이 필
국방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3.11.0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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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군사령부 창설 45주년 기념식이 평택 험프리스 기지에서 강신철 연합사 부사령관 주관으로 열렸다.이날 행사는 한미 군 주요직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 한미 국가연주, 축복기도, 부대약사 보고, 축전 낭독,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강 부사령관은 기념사를 통해 "연합사는 한미동맹의 알파와 오메가이자, 자유 세계를 대표하는 최강의 전투사령부로서 자리매김해 왔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원팀(One Team)'으로 한미동맹의 르네상스 시대를 함께 열어 가자"고 말했다.윌러드 벌러슨(중장) 미
국방
유영목 기자
2023.11.07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