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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 무기거래를 막기 위한 추가 제재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로이터통신은 24일(현지시간) 유럽연합 소식통을 인용해 유럽연합이 주요 7개국(G7)과 협력해 북러 무기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제재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14번째 조치가 될 이번 제재 대상으로는 40개 기업이 예상되며, 군사용 장비를 조달하는 러시아 기업과 군사용 전자기기, 반도체 등을 판매한 제3국 기업 등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에 유럽연합 측에 추가 제재와 관련한 보도 내용을 확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4.2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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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권위주의 세력들의 연대가 심화되고 있다며, 북한의 공장들이 러시아에 제공할 군수품 생산을 위해 풀가동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25일(현지시간) 민간 비영리 재단 아틀란틱-브뤼케(Atlantik-Brücke)가 독일 베를린에서 주최한 행사에서 러시아와 북한, 중국, 이란 등을 겨냥해 “우리는 권위주의 세력들의 연대가 심화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VOA가 27일 전했다.이어 “유럽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아시아에 중요하고 아시아에서 일어나는 일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4.2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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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이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위한 양국의 공동 약속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마틴 메이너스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한국과 미국의 제12차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첫 회의와 관련한 출입기자단에 제공한 답변을 통해 “이 협정은 주한미군의 안정적인 주둔 환경과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위한 양국의 공동의 약속을 반영한다”고 밝혔다고 VOA가 27일 전했다.메이너스 대변인은 “한국과 미국 간 지속적인 동맹은 동북아와 더 나아가 인도태평양, 그리고 그 너머의 평화와 안보, 번영의 핵심축”이라며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2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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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대북 제재 위반에 대한 보고를 지속할 수 있는 대안을 찾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주재 미국 대표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최근 유엔주재 미국대사의 한일 방문이 ‘꺼져가는 대북제재를 되살리려는 구걸 행각’ 이라는 북한의 발언에 대한 논평요청에 “북한은 제재가 자신들의 목표 달성에 방해가 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제재를 원치 않는다”고 지적했다고 VOA가 27일 전했다.이어 “제재의 다른 측면은 이행”이라면서 “우리는 각국의 이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또 “우리는 전문가패널이 해오던 일이 사라지도록 해서는 안된다”며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2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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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중국 측과 만남에서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해 달라고 촉구했다고 밝혔다.블링컨 장관은 이날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 등과 만난 뒤 미 대사관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역내 및 글로벌 위기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블링컨 장관은 특히 "저는 중국이 이란 및 그 대리인들이 중동에서 분쟁을 확대하는 것을 저지하고, 북한이 위험한 행동을 종식하고 대화에 관여하도록
미주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27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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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부터 관광을 위해 북한을 방문한 러시아인들이 160명을 넘어섰다.타스통신은 26일 "올들어 지금까지 총 4차례 블라디보스톡을 통해 러시아인들의 북한 관광이 진행됐다"며 이같이 전했다.통신은 "오는 5월 연휴에 100명 이상의 관광객이 북한을 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연해주 기반의 러시아 여행사 ‘보스톡 인투르’(Vostok Intur)는 지난 2월 9일 코로나 이후 외국 여행사로는 처음으로 평양과 원산 마식령 스키장을 3박4일 동안 관광하는 상품을 진행한 바 있다.보스톡 인투르는 이후 3월 8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추
유럽,아프리카
안윤석 대기자
2024.04.27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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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평양 동쪽의 북창비행장의 현대화 작업에 착수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38North)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38노스는 미국 민간 인공위성 업체 '플래닛 랩스'(Planet Labs)가 지난해 11월 4일과 이달 17일 사이 촬영한 북창비행장의 위성사진을 비교 분석한 결과 새로운 유도로를 개선하고 주 활주로를 2,800m로 확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분석했다.북창비행장은 평양에서 북동쪽으로 53km, 순천비행장에서 북동쪽으로 11km 정도 떨어져 있다. 북창과 순천은 평양을 둘러싸고 있는 네 곳의
미주
유영목 기자
2024.04.2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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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러시아에서 6월에 열리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과 9월 세계친선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타스통신은 25일(현지시간) “북한이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에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주 러시아 북한대사관이 밝혔다”고 보도했다.주 러시아 북한대사관은 "그렇다, 북한 대표단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에 반드시 참석할 것"이라고 타스통신에 확인했다.제27회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이 2024년 6월 5~8일에 개최된다.이날 주 러시아 북한대사관은 “북한 체육성이 2024년 러시아 세계친선대회(W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4.2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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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미국 제재 대상 선박인 러시아 ‘앙가라’호의 중국 항구 정박에 대해 중국 당국에 문제 제기했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관련 논평 요청에 “’앙가라’호가 현재 중국 항구에 정박해 있다는 신뢰할 수 있는 공개 정보 보도를 알고 있으며 중국 당국에 이 문제를 제기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에 말했다.대변인은 “언론 보도와 비정부기구(NGO) 보고서는 ‘앙가라’호가 그 동안 북한에서 러시아로 군사 장비와 군수품을 운송하는 러시아 화물 운송에 직접 관여하고 있음을 시사했다”며 “이는 북한과 관련된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26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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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주재 미국 부대사가 북한의 핵 활동에 대해 우려하며 러시아와 중국의 영향으로 조사의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로버트 우드 유엔 주재 미국 부대사가 24일(현지시간) 우주 핵무기의 우주 공간 배치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긴 결의안에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한 데 대한 기자회견에서 “핵 분야에서 북한과 이란의 활동에 대해 전반적으로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답변했다고 VOA가 26일 전했다.우드 부대사는 ‘북한과 이란의 우주 및 핵무기 금지 조치 위반’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북한에 대한 조사 활동은 중요한데, 러시아와
한반도W
장이주 기자
2024.04.26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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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도태평양 사령관이 역내 주요 위협 중 하나로 북한을 지적했다. 존 아퀼리노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은 24일(현지시간) 호주 싱크탱크 ‘로위연구소’가 주최한 대담에서 역내 주요 위협 요소로 중국, 러시아, 필리핀 남부 극단주의 세력과 함께 북한을 꼽았다고 VOA가 26일 전했다.아퀼리노 사령관은 “장거리 미사일 활동 형태로 중가하고 있는 북한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과 “북한의 핵 능력 진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은 역내에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 ‘국가안보전략’에서 밝힌 5대 위협 가운데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26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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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24일(현지시간) 한일 관계 개선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캠벨 부장관은 이날 워싱턴DC 싱크탱크인 허드슨연구소 대담에 참석, 지난해 8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를 초청해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개최했을 때 한일 두 정상이 매우 어려운 역사 문제를 극복하려는 결단은 놀라웠다"고 말했다.캠벨 부장관은 "저는 정치적 용기가 작은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노벨평화상은 인도·태평양에 많은 초점을 두지
미주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2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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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올해 하반기 전 세계 외국인을 대상으로 관광을 재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북한 전문 여행사인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Young Pioneer Tours)는 2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이 올해 하반기에 관광을 전면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전했다.영 파이오니어 투어스는 “최근 중국을 방문해 북한 관광 당국과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며 “올해 7월이나 이후로 국경을 개방하는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고 있다”라고 말했다.다만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올해 2월
한반도W
장이주 기자
2024.04.2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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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북한을 ‘식량위기국’ 명단에서 7년 연속 제외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 유럽연합(EU) 등이 참여하는 ‘세계 식량 위기 대응 글로벌 네트워크’(Global Network Against Food Crises)가 24일(현지시간) ‘2024 세계 식량위기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전했다.보고서는 지난해 기준으로 ‘극심한 식량 불안’(acute food insecurity)을 겪는 세계 인구가 59개국에서 2억 8천100만 명인 것으로 추산했다. 2022년 2억 5천800만 명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4.2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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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회의에서 일부 상임이사국들의 거부권 행사에 대한 비판과 이를 견제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들의 거부권 사용 감시를 위한 ‘거부권 이니셔티브(Veto Initiative)’ 결의안 채택 2주년을 맞아 23일(현지시간) 열린 회의에서 데니스 프랜시스 제 78차 유엔총회 의장이 “안보리는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 시리아, 말리, 그리고 북한과 관련한 중대한 평화 및 안보 상황을 종합적으로 다루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VOA가 25일 전했다.이어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유엔의 지속적인 적절성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4.2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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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북한이 보건의료교육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러시아 보건부는 24일(현시시간) 러시아를 방문 중인 정무림 북한 보건상과 미하일 무라시코 러시아 보건상이 보건의료교육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러시아 보건부는 "두 장관들이 보건의료, 의학 교육, 과학 분야 협력에 관한 러시아와 북한 정부 간 합의에 서명했다"고 확인했다.이어 “무라시코 장관은 의료인력 양성, 의료 관광 등 의료 분야의 다양한 측면에서 러시아가 북한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북한 의료인력은 러시아에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4.2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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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 약 950억 달러 규모(약130조)의 국가안보 추가 예산안에 서명했다.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대만 지원과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의 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 강제 매각 조항이 핵심 내용이라고 VOA가 25일 전했다.우크라이나 군사·경제 지원에 약 608억 달러(약 83조),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지원과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약 264억 달러(약 36조), 대만 등 인도태평양 동맹국의 안보 강화를 위해 81억 달러(약 11조)를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2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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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오는 30일부터 5월1일까지 미국 텍사스주(州) 휴스턴에서 제10차 한미 에너지안보대화(ESD)를 개최한다.미 국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 ESD는 "에너지 안보와 청정에너지 전환에 관한 한미 양국의 협력 증진을 진전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한미 ESD의 미국 대표단은 제프리 파이어트 국무부 에너지·자원 담당 차관보가, 한국 대표단은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각각 이끈다.한미 ESD에선 에너지 안보와 에너지 전환의 우선순위 전반을 다룰 계획이다.구체적으로는 △탈탄소화 노력 △청정에너지 협력 △핵심광물
미주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25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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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서해위성발사장에 신규로 건물 기초와 콘크리트 패드로 보이는 것이 확인됐다며, 제2 해안발사대의 가능성을 제기하는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22일(현지시간) “위성사진에 북한 서해위성발사장의 건설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며 “해안 발사대 주변의 여러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으며 장기 프로젝트에 대한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관측했다.이어 “현장 주변에서 계속 신규 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지난 세 번의 위성 발사 시도가 수행된 해안 발사대는 언제든지 사용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2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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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보안업체 관계자가 북한 당국이 정보기술(IT) 인력들을 활용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대북제재를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글 산하 사이버 보안 기업인 맨디언트의 마이클 반하트(Michael Barnhart) 수석 분석가는 23일 “북한이 IT 인력들을 활용해 광범위한 수준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어 “북한은 불법으로 제품을 팔곤 했지만, 최근엔 IT인력들을 통해 위장 회사를 내세워 전 세계와 거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런 식으로 제재를 회피하려고 한다”며 “물리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24 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