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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남한을 향한 김정은의 ‘적대국’, ‘제1의 적대국’ 발언으로 북한의 통일방안이 ‘2국가론’으로 전환되었다고 전문가들과 정부는 평가했다. 그에 대응하여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민족개념과 국가연합 과정을 없애는 통일방안을 구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윤대통령이 지난 3·1절 기념사에서 민족과 통일을 강조하면서 기존통일방안을 유지하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 같다. 8.15 광복절에 일부 수정된 통일방안을 발표할 계획으로 보인다. 문제는, 북한의 통일방안이 ‘2국가론’으로 전환된 시기와 그 이유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것으로
정치
정교진 SPN 북한분석실장
2024.04.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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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유엔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일본 도요타의 차량을 구입하는 등 제재 회피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 뉴스'(NK NEWS)가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NK뉴스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가 지난 25일 김일성군사대학 등을 방문할 당시 일본 토요타 SUV 6대 등이 포함된 고급 차량 행렬이 뒤따랐다.NK뉴스는 북한의 관영언론을 분석한 결과 차량 행렬 18대 가운데 6대가 도요타 랜드 크루저 300s 차량이었다고 전했다. 랜드 크루저는 2021년부터 생산된 모델로 대당 가격이 8만 달러(약 1억1
종합
유영목 기자
2024.04.2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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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 무기거래를 막기 위한 추가 제재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로이터통신은 24일(현지시간) 유럽연합 소식통을 인용해 유럽연합이 주요 7개국(G7)과 협력해 북러 무기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제재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14번째 조치가 될 이번 제재 대상으로는 40개 기업이 예상되며, 군사용 장비를 조달하는 러시아 기업과 군사용 전자기기, 반도체 등을 판매한 제3국 기업 등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에 유럽연합 측에 추가 제재와 관련한 보도 내용을 확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4.2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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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권위주의 세력들의 연대가 심화되고 있다며, 북한의 공장들이 러시아에 제공할 군수품 생산을 위해 풀가동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25일(현지시간) 민간 비영리 재단 아틀란틱-브뤼케(Atlantik-Brücke)가 독일 베를린에서 주최한 행사에서 러시아와 북한, 중국, 이란 등을 겨냥해 “우리는 권위주의 세력들의 연대가 심화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VOA가 27일 전했다.이어 “유럽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아시아에 중요하고 아시아에서 일어나는 일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4.2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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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안남도 순천시 풍탄농장에 현대적인 살림집이 건설돼 26일 입사모임을 가졌다.노동신문은 27일 "입사모임에는 김만조 평안남도당위원회 비서와 순천시내 일군, 건설자, 농업근로자 등이 참가했으며, 박철호 평안남도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이 축하연설을 했다"고 보도했다."참가자들의 박수 속에 살림집 이용허가증이 수여되고 결의토론이 있었다"고 전했다.신문은 "다양한 형식으로 단층과 소층살림집이 건설됐다"고 했으나, 정확한 규모는 알리지 않았다.@
사회/문화/체육
안윤석 대기자
2024.04.2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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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러시아의 교류가 전방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노동신문은 27일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김성일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청년친선대표단이 러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전날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평양국제비행장에서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일꾼들과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전송했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을 방문했던 스베틀라나 아쿨로바 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모스크바동물원대표단이 26일 비행기로 귀국했다.이들은 이번 방문에서 북한 중앙동물원에 동물들을 기증하기도 했다.@
사회/문화/체육
안윤석 대기자
2024.04.2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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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국전력공업부문 과학기술발표회가 조선과학기술총연맹 중앙위원회 조선전력공업협회의 주최로 과학기술전당에서 열렸다.노동신문은 27일 '발전설비의 기술개조, 전력생산과 공급의 현대화'라는 주제로 22일부터 26일까지열린 이번 발표회는 전력문제해결에 적극 이바지하는 과학기술성과를 널리 공유, 교류하는데 목적을 두었다고 보도했다."발표회에는 김일성종합대학, 전력공업성, 국가과학원, 안변청년발전소, 평양화력발전소 등 40여개 단위의 일꾼과 과학자, 기술자, 교원, 3대혁명소조원 등이 참가해 130여 건의 논문이 제출됐다"고 소개했다."마찰
경제/산업
안윤석 대기자
2024.04.2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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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제37차 전국과학기술축전이 조선과학기술총연맹 중앙위원회의 주최로 개막됐다.노동신문은 27일 '12개 중요고지점령, 지방발전 20×10 정책 실현의 과학기술적 담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전에는 위원회, 성, 중앙기관과 각 도(직할시)의 일군, 과학자, 기술자 1,500여명이 참가했다고 보도했다."개막식이 26일 전승국 내각부총리와 최동명 당 부장, 김승진 국가과학원장 김승두 교육상, 관계부문 일꾼(간부), 근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전당에서 열렸다"고 전했다.리충길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이 개막사를 했다.신문은 "금
경제/산업
안윤석 대기자
2024.04.2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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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이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위한 양국의 공동 약속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마틴 메이너스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한국과 미국의 제12차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첫 회의와 관련한 출입기자단에 제공한 답변을 통해 “이 협정은 주한미군의 안정적인 주둔 환경과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위한 양국의 공동의 약속을 반영한다”고 밝혔다고 VOA가 27일 전했다.메이너스 대변인은 “한국과 미국 간 지속적인 동맹은 동북아와 더 나아가 인도태평양, 그리고 그 너머의 평화와 안보, 번영의 핵심축”이라며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2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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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안남도 탄전(탄광)에서 1만여 톤의 애국탄을 주요 단위에 공급했다고 주장했다.노동신문은 27일 종합된 자료를 인용해 "순천, 북창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와 개천, 덕천, 득장지구탄광연합기업소에서 지난 1월부터 4월 중순까지 석탄생산계획을 수행하면서 1만여 톤의 애국탄을 마련해 중요단위에 보냈다"고 보도했다.신문은 "평안남도의 각 탄광연합기업소 당조직에서는 김 총비서의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고 모든 일꾼들과 탄부들이 석탄증산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서로의 힘과 지혜를 합치며 두 몫, 세 몫의 일감을 맡아안고 뛰고 또 뛰도록 했다"
경제/산업
안윤석 대기자
2024.04.27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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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대북 제재 위반에 대한 보고를 지속할 수 있는 대안을 찾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주재 미국 대표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최근 유엔주재 미국대사의 한일 방문이 ‘꺼져가는 대북제재를 되살리려는 구걸 행각’ 이라는 북한의 발언에 대한 논평요청에 “북한은 제재가 자신들의 목표 달성에 방해가 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제재를 원치 않는다”고 지적했다고 VOA가 27일 전했다.이어 “제재의 다른 측면은 이행”이라면서 “우리는 각국의 이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또 “우리는 전문가패널이 해오던 일이 사라지도록 해서는 안된다”며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2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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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27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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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6일 외교부 청사에서 재외공관장회의 '방산수출 분과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 2024년도 재외공관장회의에 참석 중인 공관장 60여 명과 방위사업청, 그리고 방산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방위산업은 고도화된 기술이 요구되는 최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이며, 전후방 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큰 전략산업”이라며 방위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아울러 "국가별로 각각 다른 안보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수출전략을 적용하는 데 재외공관장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4.27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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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레터 4월 4주
행사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27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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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27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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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중국 측과 만남에서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해 달라고 촉구했다고 밝혔다.블링컨 장관은 이날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 등과 만난 뒤 미 대사관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역내 및 글로벌 위기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블링컨 장관은 특히 "저는 중국이 이란 및 그 대리인들이 중동에서 분쟁을 확대하는 것을 저지하고, 북한이 위험한 행동을 종식하고 대화에 관여하도록
미주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27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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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탈북단체가 6년 만에 대북전단을 북한으로 보냈다.이민복 대북풍선단 대표는 23일 "민통선 근처 지역에서 전단 15만여 장을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고 VOA에 말했다.이 대표는 "지난해 9월에 대북전단금지법이 해제돼 그동안 바람의 방향이 맞지 않아서 준비만 철저히 하고 있다가 이번에 날려 보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경찰이 이날 전단 살포 행위를 과거처럼 물리적으로 막지 않고 주시만 했다"면서 "대북 정보 유입 활동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대북 기독교 선교단체도 최근 북한에 전단과 성경을 보내는 활동을
종합
유영목 기자
2024.04.27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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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부터 관광을 위해 북한을 방문한 러시아인들이 160명을 넘어섰다.타스통신은 26일 "올들어 지금까지 총 4차례 블라디보스톡을 통해 러시아인들의 북한 관광이 진행됐다"며 이같이 전했다.통신은 "오는 5월 연휴에 100명 이상의 관광객이 북한을 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연해주 기반의 러시아 여행사 ‘보스톡 인투르’(Vostok Intur)는 지난 2월 9일 코로나 이후 외국 여행사로는 처음으로 평양과 원산 마식령 스키장을 3박4일 동안 관광하는 상품을 진행한 바 있다.보스톡 인투르는 이후 3월 8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추
유럽,아프리카
안윤석 대기자
2024.04.27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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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발표 4월 27일(토) 날씨]□ 전 지역 대체로 맑음, 평북·함북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비. □ 예상 강수량(26~27일) - 평북(27일), 함북: 5mm 미만.□ 낮 최고 평양 24도, 양강도 삼지연 16도 예상.@
사회/문화/체육
안윤석 대기자
2024.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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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한일 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외교부 고위당국자는 2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일 간) 여권을 갖고 왕래하는 것이 말이 안 되는 것 같다. 유럽은 이미 내국인으로 왕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당국자는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까지 2시간 걸려서 가는데, 하네다 (공항을) 빠져나오는데 1시간이 걸린다. 이런 것을 좀 막자"는 것이라며, "일본 내에서도 공감대가 많다"고 강조했다.다만, 외교부는 이 당국자의 발언에 관해 "개인적인 구상"이라며, "한일 간 구체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4.26 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