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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중국 측과 만남에서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해 달라고 촉구했다고 밝혔다.블링컨 장관은 이날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 등과 만난 뒤 미 대사관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역내 및 글로벌 위기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블링컨 장관은 특히 "저는 중국이 이란 및 그 대리인들이 중동에서 분쟁을 확대하는 것을 저지하고, 북한이 위험한 행동을 종식하고 대화에 관여하도록
미주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27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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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이 해군 이지스함에서 고도 500㎞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SM-3 유도탄을 도입하기로 했다.방위사업청은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제161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해상탄도탄요격유도탄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심의·의결했다.2025~30년에 걸쳐 총 8039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차세대 이지스함(KDX-Ⅲ 배치(유형)-Ⅱ)에 탑재할 해상탄도탄요격유도탄을 국외구매(FMS)로 확보하는 것이다.미국 방산업체 레이시온이 만든 SM-3의 사거리는 700여㎞로, 고도 500여㎞에서 날아오는
국방
유영목
2024.04.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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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독도를 분쟁지라고 기술한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와 관련해 담당 국장과 과장 등 4명에 대해 경고 및 주의 처분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국방부는 해당 문구를 직접 작성한 집필자, 토의에 참여했던 교재개편 태스크포스(TF)장, 간사, 총괄담당 등에 대한 감사 결과 기본교재를 수차례 읽었지만 '독도가 영토 분쟁 지역'이라고 집필된 사실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국방부는 독도 관련 자문 의견을 확인·반영하지 않았고 교재 내용의 적합성에 대한 검토와 최종 감수가 누락되는 등의 과오가 확인됐다고 덧붙였다.국방부는 제
종합
유영목 기자
2024.04.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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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같은 동포이자 세계시민의 일원으로서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침묵은 또 다른 형태의 인권 침해이며, 지성과 양심의 포기일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26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COI 후속보고서 의미와 과제' 포럼에서 개회사를 통해 "지정학적 대변동과 전후 법치 기반 질서가 위협받고 있는 이 시기에 북한인권 문제의 의미가 희석되거나 덜 시급한 것으로 여겨져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포럼은 2014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 발표 이후의 북한인권 상황에 대한 포괄적 보고서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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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총비서가 신형 방사포탄 검수시험사격을 참관한데 대해, 통일부가 "북한의 무기 생산 과정 등을 면밀히 주시 중"이라고 밝혔다.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북한 주민의 처참한 민생과 인권을 외면하면서 오직 핵·미사일 개발과 체제 보위에 몰두하고 있는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북한 노동신문은 이날 검수시험사격이 새로 설립된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기업소에서 전날 진행됐다고 보도했다.김 부대변인은 "제2경제위원회는 북한 군수경제를 총괄하는 기관"이라면서도, "북한이 제2경제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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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240mm 방사포탄 검수시험 현지지도 및 김일성 군사종합대학 방문 분석] ○ 23일 초대형방사포 훈련 참관에 이어 대남용 240mm 방사포탄 검수 시험을 통해 대남 위협 과시.- 지난 2.12일 북한 국방과학원이 방사포탄에 유도 기술을 탑재한 조종 사격시험을 진행한 기술검증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이후 이번에 새로 현대화된 국방공업기업소에서 유도기술을 탑재한 방사포탄의 개량과 실제 시험사격을 참관.- 국방과학원이 기술을 연구하고 국방공업기업소가 이를 무기화하는 체계가 갖춰진 것으로 보임.- 24
전문가분석
안윤석 대기자
2024.04.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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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2돌을 맞아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축하방문했다.조선중앙통신은 26일 "김정은 총비서가 25일 군사교육의 최고전당인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축하방문해 전체 교직원,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보도했다.김 총비서는 대학축하방문 기념 연설에서 "강력한 군대는 강국의 기둥이고 미래이며, 국가의 존망과 성패는 군사력의 강약에 전적으로 기인된다"고 말했다.이어 "기둥이 든든해야 집이 무너지지 않는 것처럼 인민군대의 골간을 이루는 핵심역량이 튼튼히 준비돼야 강력한 군대도,막강한 군사력도 키워질 수 있다"고 강조했
정치
안윤석 대기자
2024.04.2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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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25일 새로 설립된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기업소에서 생산한 240㎜ 방사포탄 검수시험사격을 참관했다.조선중앙통신은 26일 "검수시험사격을 통해 새로 설립된 현대화된 국방공업기업소에서 생산한 방사포탄의 비행특성과 명중성, 집중성지표들이 대단히 만족하게 평가됐다"며 이같이 보도했다."김 총비서는 해당 국방공업기업소에서 올해 시달된 군수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질적으로 수행할 것을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김 총비서는 새로운 기술이 도입된 240㎜방사포 무기체계는 군대 포병역량 강화에서 전략적 변화를 일으키게 될
정치
안윤석 대기자
2024.04.2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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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평양 동쪽의 북창비행장의 현대화 작업에 착수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38North)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38노스는 미국 민간 인공위성 업체 '플래닛 랩스'(Planet Labs)가 지난해 11월 4일과 이달 17일 사이 촬영한 북창비행장의 위성사진을 비교 분석한 결과 새로운 유도로를 개선하고 주 활주로를 2,800m로 확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분석했다.북창비행장은 평양에서 북동쪽으로 53km, 순천비행장에서 북동쪽으로 11km 정도 떨어져 있다. 북창과 순천은 평양을 둘러싸고 있는 네 곳의
미주
유영목 기자
2024.04.2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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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러시아에서 6월에 열리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과 9월 세계친선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타스통신은 25일(현지시간) “북한이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에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주 러시아 북한대사관이 밝혔다”고 보도했다.주 러시아 북한대사관은 "그렇다, 북한 대표단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에 반드시 참석할 것"이라고 타스통신에 확인했다.제27회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이 2024년 6월 5~8일에 개최된다.이날 주 러시아 북한대사관은 “북한 체육성이 2024년 러시아 세계친선대회(W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4.2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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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미국 제재 대상 선박인 러시아 ‘앙가라’호의 중국 항구 정박에 대해 중국 당국에 문제 제기했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관련 논평 요청에 “’앙가라’호가 현재 중국 항구에 정박해 있다는 신뢰할 수 있는 공개 정보 보도를 알고 있으며 중국 당국에 이 문제를 제기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에 말했다.대변인은 “언론 보도와 비정부기구(NGO) 보고서는 ‘앙가라’호가 그 동안 북한에서 러시아로 군사 장비와 군수품을 운송하는 러시아 화물 운송에 직접 관여하고 있음을 시사했다”며 “이는 북한과 관련된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26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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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주재 미국 부대사가 북한의 핵 활동에 대해 우려하며 러시아와 중국의 영향으로 조사의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로버트 우드 유엔 주재 미국 부대사가 24일(현지시간) 우주 핵무기의 우주 공간 배치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긴 결의안에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한 데 대한 기자회견에서 “핵 분야에서 북한과 이란의 활동에 대해 전반적으로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답변했다고 VOA가 26일 전했다.우드 부대사는 ‘북한과 이란의 우주 및 핵무기 금지 조치 위반’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북한에 대한 조사 활동은 중요한데, 러시아와
한반도W
장이주 기자
2024.04.26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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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도태평양 사령관이 역내 주요 위협 중 하나로 북한을 지적했다. 존 아퀼리노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은 24일(현지시간) 호주 싱크탱크 ‘로위연구소’가 주최한 대담에서 역내 주요 위협 요소로 중국, 러시아, 필리핀 남부 극단주의 세력과 함께 북한을 꼽았다고 VOA가 26일 전했다.아퀼리노 사령관은 “장거리 미사일 활동 형태로 중가하고 있는 북한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과 “북한의 핵 능력 진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은 역내에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 ‘국가안보전략’에서 밝힌 5대 위협 가운데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26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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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의 국방 당국자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러시아-북한 간 무기거래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 행위를 규탄했다.25일 우리 국방부에 따르면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일라이 래트너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 카노 코지(加野 幸司) 일본 방위성 방위정책국장이 지난 24일(한국 시각) 제14차 한미일 안보회의(DTT)를 화상회의로 가졌다.3국 대표들은 이번 회의에서 최근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과 그 너머의 안보환경에 대한 평가를 교환하고,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국방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25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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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발사를 감행할 경우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긴밀한 한미 공조하에 북한의 소위 '위성 발사' 준비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임 대변인은 "북한의 소위 '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일체의 발사를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명백한 불법 행위"라며,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이 위성 발사를 재차 감행할 경우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앞서 북한은 지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4.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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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동 주 미국 대사가 미국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한미동맹의 방향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 밝혔다.재외공관장회의 참석 차 귀국한 조 대사는 2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한미동맹 수준이 이전과는 비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대사는 "이미 다층적인 고위급 교류와 한미핵협의그룹(NCG)과 같은 강력한 안보 협력 체제, 각 분야에 촘촘하게 연결돼있는 경제·과학기술 분야의 협력 등은 단순히 협력강화라는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제도화되고 심화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또, "주미대사 부임 이후 많은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4.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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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북제재 감시의 새로운 매커니즘 모색에 나선 미국을 비난한 것에 대해, 통일부가 "대북제재의 유효성과 필요성을 방증한 것"이라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2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로운 대북제재 감시 매커니즘에 대한 국제사회의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그에 따라 북한의 불만과 초조감을 보여주는 반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는 핵·미사일 개발과 인권 유린, 국제 규범을 유린하고 있는 북한의 불법적 행태에 대한 국제사회의 일치된 의지와 결단임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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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모스크바 테러 등 세계 각지에서 크고 작은 테러가 발생하고 있어 국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국정원은 25일 외교부·대테러센터와 함께 최근 테러 위협 실태와 유사시 행동요령을 담은 카드뉴스를 제작해 국정원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국정원은 최근 세계 주요 스포츠경기장과 명절 행사장, 관광지 등 다중이용시설과 인파가 많이 모이는 장소를 대상으로 '소프트 타깃 테러' 위협 및 경고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국정원은 출국전 방문국의 여행경보 단계를 확인하고 테러 대응요령을 숙지하며 방문국의 대사관과 연락처 확보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
종합
유영목 기자
2024.04.2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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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 당국은 북한의 인민혁명군 창건 92주년인 25일 위성발사 등의 특별한 움직임은 없다고 밝혔다.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국방부 브리핑에서 인민혁명군 창건일인 이날 위성발사 움직임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별다른 징후는 없다"고 말했다.이 실장은 "군사정찰위성 추가 발사를 위한 움직임은 있으나 임박한 징후는 없다"고 설명했다.국방부 전하규 대변인은 북한이 이란에 대외경제상 파견한 것과 관련해 무기 거래나 기술 협조 정황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다른 정부기관에서 아마 입장이 간략히 나온 것으로 알고 있으며 국방부도 같은
국방
유영목 기자
2024.04.2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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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 미국담당 김은철 부상 담화 분석]○ 몰아치기식 담화는 여론전이며, 말 대 말 강대강 맞대응 연장선.- 김여정, 보도실장 담화는 한미의 군사적 위협 부각과 미사일시험 및 훈련 규탄의 항변에 방점.- 김은철 부상의 담화는 대북 적대정책과 제재압박을 핵개발 이유로 제시하면서 핵미사일 개발 정당성 부각목적.○ 미국이 가장 두려워하는 힘의 상향조정은 ICBM 정상각 발사 혹은 7차 핵실험 염두.- 서로 레드라인을 넘지말자는 경고성 메시지.○ 최근 북한의 반미친러 연대 핵심은 러-우 전쟁 특수에 따
전문가분석
안윤석 대기자
2024.04.25 0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