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목성희토류제품생산소의 희토류동물활성제(사진=내나라)
북한 목성희토류제품생산소의 희토류동물활성제(사진=내나라)

북한 목성희토류제품생산소에서 생산하는 희토류동물활성제가 축산과 잠업에서 생산성 향상에 효과가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내나라'는 20일 "이 제품은 경희토류원소와 유기산, 미량원소들로 이루어져있으며, 먹이제와 주사제로 돼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먹이제는 사용이 편리하고 주사제는 효과성이 빨리 나타나는 것이 특징으로 적은 양으로  대단한 성장촉진효과를 나타내 도입단위들의 반응이 좋다"고 소개했다.

"축산에서 희토류동물활성제는 집짐승의 영양물질흡수율을 높여 몸무게를 늘리고 빨리 자라게 하는 대신 먹이소비기준을 낮춘다"고 설명했다.

"가정에서 이 활성제를 사용한 경험에 따르면 종자돼지들은 충실한 새끼를 낳고 새끼돼지들은 층하가 없이 잘 자라 몸무게가 증가했으며, 면역력을 높이고 폐사율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염소젖과 소젖 생산, 토끼기르기에서도 효과가 높으며, 닭과 오리인 경우 알낳이율이 증가하고 증체률이 향상됐다고 했다. 

희토류동물활성제를 잠업에도 적용한 결과 고치의 생산성과 품질을 담보하고, 누에고치트는율과 고치 한개당 질량, 누에고치 증수률을 높여 뽕잎을 20% 절약했다고 설명했다.

"희토류동물활성제는 축산과 잠업의 생산성 향상에 효과가 높아 지난해 2.16과학기술상과 전국과학기술축전 1등상, 위포국가발명가상을 수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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