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외용 매체인 '내나라'는 17일 남포시 항구구역 우산리에 있는 우산장을 명승지로 소개했다.
매체는 "우산리의 대부분 지역은 낮은 산지와 벌로 돼 있으며, 우산리의 가운데로 삼화천이 흐르고, 그 연안을 따라 넓은 충적지가 이루어져 있다"고 전했다. "연평균기온은 10℃ 정도, 연평균강수량은 837.4mm이며, 해비침율은 56% 정도로 온열조건이 좋다"고 했다.
"명승지로 알려진 우산장은 국사봉의 깊은 골짜기에 있으며, 우산장에는 아름다운 호수가 있는데 여기에는 정각과 휴식각이 세워져 있고, 기슭에는 여러 채의 휴양각이 있다"고 했다.
"우산장휴양소의 앞마당에는 천연기념물인 우산장 느티나무가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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