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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6일 외교부 청사에서 재외공관장회의 '방산수출 분과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 2024년도 재외공관장회의에 참석 중인 공관장 60여 명과 방위사업청, 그리고 방산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방위산업은 고도화된 기술이 요구되는 최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이며, 전후방 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큰 전략산업”이라며 방위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아울러 "국가별로 각각 다른 안보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수출전략을 적용하는 데 재외공관장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4.27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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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탈북단체가 6년 만에 대북전단을 북한으로 보냈다.이민복 대북풍선단 대표는 23일 "민통선 근처 지역에서 전단 15만여 장을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고 VOA에 말했다.이 대표는 "지난해 9월에 대북전단금지법이 해제돼 그동안 바람의 방향이 맞지 않아서 준비만 철저히 하고 있다가 이번에 날려 보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경찰이 이날 전단 살포 행위를 과거처럼 물리적으로 막지 않고 주시만 했다"면서 "대북 정보 유입 활동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대북 기독교 선교단체도 최근 북한에 전단과 성경을 보내는 활동을
종합
유영목 기자
2024.04.27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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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한일 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외교부 고위당국자는 2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일 간) 여권을 갖고 왕래하는 것이 말이 안 되는 것 같다. 유럽은 이미 내국인으로 왕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당국자는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까지 2시간 걸려서 가는데, 하네다 (공항을) 빠져나오는데 1시간이 걸린다. 이런 것을 좀 막자"는 것이라며, "일본 내에서도 공감대가 많다"고 강조했다.다만, 외교부는 이 당국자의 발언에 관해 "개인적인 구상"이라며, "한일 간 구체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4.2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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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6일 판사 출신인 오동운 변호사(55·사법연수원 27기)를 2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오 변호사는 부산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해 울산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판사,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등을 거쳤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여러 의견을 청취하고 공정성, 신뢰성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했다”고 밝혔다.공수처장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대통령실은 “곧 국회에 인사 청문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했다.앞서 국회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2월 오 변호사와 검사 출신인 이명순 변호사(5
대통령실/총리실
유영목 기자
2024.04.2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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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순방 중인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2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이리네오 에스피노(Irineo Cruz Espino) 필리핀 국방부 선임차관과 '제3차 한-필리핀 국방협력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양국 차관은 방위산업, 인적교류, 연합훈련 등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양국 차관은 6·25 참전 당시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함께 싸우면서 맺어진 양국의 돈독한 우정과 깊은 연대를 기반으로 발전해 온 양국 관계를 높이 평가했다.김선호 차관은 현재 추진되는 필리핀군 현대화 사업에 우리 방산기업이 더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국방
유영목 기자
2024.04.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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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6일 가브리엘리우스 란드스베르기스 리투아니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주한 대사관 개설을 축하했다.란드스베르기스 장관은 이날 주 한국 리투아니아 대사관 공식 개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도 주 리투아니아 대사관 개설을 추진 중으로 란드스베르기스 장관은 개설 진행에 필요한 지원을 최대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양 장관은 북한의 지속적인 핵·미사일 도발과 북러 군사협력이 한반도를 넘어 유럽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도 크게 위협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북러 군사협력 저지, 북한 비핵화 견인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4.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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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차 한-미 에너지안보 대화가 현지시간으로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서 개최된다.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과 제프리 파이어트 미국 국무부 에너지자원국 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이날 회의를 주재하며, 주요 의제는 △탈탄소화, △청정에너지,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 재건, △핵심광물 및 전기차 배터리, △다자무대 협력 등이다.이번 한미 에너지안보 대화는 정부 간 정책적 협의에 더해 한미 양국 에너지 기업과 베이커 공공정책 연구소가 함께 참여하는 민간 합동 행사도 연계 개최해 양국 간 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4.2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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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비영리단체 'Our Legacy Foundation'의 대표이자 전 세네갈 경제계획협력부 장관인 울리마타 사르와 만나 세네갈의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여와 지지를 요청했다.강 차관은 세네갈이 자유, 민주주의, 시장경제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로, 올해 6월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고 실질 협력을 증진하는 게기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이에 사르 대표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강 차관과 사르 대표는 한국의 발전 경험 공유,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4.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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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한-인도 군축비확산협의회가 26일 외교부 청사에서 약 2년 만에 개최됐다.윤종권 외교부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과 무안푸이 사이아위 인도 외교부 군축·국제안보국장은 이날 인공지능(AI), 우주안보 등 신흥 안보 이슈 부상에 따른 도전과 기회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우리 측은 군사분야 AI의 책임있는 이용에 관한 국제 규범 형성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을 강조하고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2차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REAIM)'에 인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한-인도 양측은 이번 협의회가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4.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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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이 해군 이지스함에서 고도 500㎞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SM-3 유도탄을 도입하기로 했다.방위사업청은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제161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해상탄도탄요격유도탄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심의·의결했다.2025~30년에 걸쳐 총 8039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차세대 이지스함(KDX-Ⅲ 배치(유형)-Ⅱ)에 탑재할 해상탄도탄요격유도탄을 국외구매(FMS)로 확보하는 것이다.미국 방산업체 레이시온이 만든 SM-3의 사거리는 700여㎞로, 고도 500여㎞에서 날아오는
국방
유영목
2024.04.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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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영수회담을 갖는다.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민주당 측과 세 번째 실무 회동을 갖고 오는 29일 월요일 오후 2시 대통령실에서 차담 회동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천준호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사실을 전하고 "이번 영수회담은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없이 윤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국민이 원하는 민생 회복과 국정기조 전환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홍 수석은
대통령실/총리실
유영목 기자
2024.04.2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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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우주안보 업무 영역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국가우주안보센터 설치를 추진한다.26일 법제처에 따르면 국정원에 우주안보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국가우주안보센터를 둘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안보 관련 우주 정보 업무규정 전부개정령'이 지난 23일 공포됐다.개정령은 국정원의 안보 관련 우주 정보 업무에 안보 관련 우주 정보의 수집·작성 업무와 함께 우주사고, 우주위험, 위성자산 등 안보 위협 대응 업무가 담겨있다.또 안보 관련 우주 정보 보안 업무에는 위성자산 등 안보 관련 우주 정보에 대한 보안지침
종합
유영목 기자
2024.04.2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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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독도를 분쟁지라고 기술한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와 관련해 담당 국장과 과장 등 4명에 대해 경고 및 주의 처분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국방부는 해당 문구를 직접 작성한 집필자, 토의에 참여했던 교재개편 태스크포스(TF)장, 간사, 총괄담당 등에 대한 감사 결과 기본교재를 수차례 읽었지만 '독도가 영토 분쟁 지역'이라고 집필된 사실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국방부는 독도 관련 자문 의견을 확인·반영하지 않았고 교재 내용의 적합성에 대한 검토와 최종 감수가 누락되는 등의 과오가 확인됐다고 덧붙였다.국방부는 제
종합
유영목 기자
2024.04.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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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국방과학연구소장으로 이건완(62) 예비역 공군 중장이 다음 달 3일부로 임명될 예정이다.26일 국방부에 따르면 1961년 출생인 이 소장은 금오공고와 공군사관학교(32기·전자공학)를 수석 졸업했다. 이 소장은 수원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학위도 갖고 있다.이 소장은 공군작전사령관, 공군참모차장, 공군사관학교장 등 군내 주요직위를 두루 역임한 전력분야 전문가로서 국방과학연구소를 이끌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적임자라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이 소장은 전역 뒤엔 청주대 항공운항학과 교수로 일해왔다.국방부는 "능력과 신망있는 인사가 국
국방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2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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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같은 동포이자 세계시민의 일원으로서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침묵은 또 다른 형태의 인권 침해이며, 지성과 양심의 포기일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26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COI 후속보고서 의미와 과제' 포럼에서 개회사를 통해 "지정학적 대변동과 전후 법치 기반 질서가 위협받고 있는 이 시기에 북한인권 문제의 의미가 희석되거나 덜 시급한 것으로 여겨져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포럼은 2014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 발표 이후의 북한인권 상황에 대한 포괄적 보고서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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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총비서가 신형 방사포탄 검수시험사격을 참관한데 대해, 통일부가 "북한의 무기 생산 과정 등을 면밀히 주시 중"이라고 밝혔다.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북한 주민의 처참한 민생과 인권을 외면하면서 오직 핵·미사일 개발과 체제 보위에 몰두하고 있는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북한 노동신문은 이날 검수시험사격이 새로 설립된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기업소에서 전날 진행됐다고 보도했다.김 부대변인은 "제2경제위원회는 북한 군수경제를 총괄하는 기관"이라면서도, "북한이 제2경제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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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정병원 차관보는 25일 외교부 청사에서 알렉산드라 파파도풀루 그리스 외교차관과 제1차 한-그리스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양국관계와 지역정세 등에 대해 협의했다. 정 차관보는 그리스의 한국전 참전 이후 양국이 우호협력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는데, 작년 UN총회 계기 정상회담, 우리 총리의 그리스 방문 등 최근 양국 고위급 교류가 활발했고 말했다.파파도풀루 차관은 정 차관보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양국 관계를 더욱 긴밀히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공감하면서, 앞으로 교역 다변화, 상호 투자 증진, 농업 분야 협력 등을 위해 노력해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4.2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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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이 25일 방한 중인 라민 툴루이 미국 국무부 경제·비즈니스 차관보와 오찬을 겸한 면담을 가졌다.양측은 한미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을 바탕으로 상호 교역·투자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고 환영했다.특히, 한미 양국이 반도체, 배터리, 핵심광물 등 공급망, 인공지능(AI), 우주 등 첨단·신흥기술, 해외 기반시설(인프라)·개발 등 경제안보·실질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어떻게 확대・강화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 방안을 폭넓게 협의했다.김 조정관은 우리 기업이 공급망 다변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4.2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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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의 국방 당국자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러시아-북한 간 무기거래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 행위를 규탄했다.25일 우리 국방부에 따르면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일라이 래트너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 카노 코지(加野 幸司) 일본 방위성 방위정책국장이 지난 24일(한국 시각) 제14차 한미일 안보회의(DTT)를 화상회의로 가졌다.3국 대표들은 이번 회의에서 최근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과 그 너머의 안보환경에 대한 평가를 교환하고,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국방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25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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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환 해병대사령관(중장)의 유임이 결정됐다. 김 사령관은 고(故) 채모 상병 사망 사고 조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인물이다.25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국방부가 이날 발표한 올해 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 대상자에 김 사령관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엔 중장(3성) 이하 장성이 인사 대상이었다.이날 김 사령관의 유임이 결정되면서 그는 사령관 임기인 오는 12월까지 계속해서 해병대를 지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지난해 11월 김 사령관의 임기 보장을 시사한 바 있다.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해병대 창설 75주년 행사
국방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25 2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