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기포부재공장에서 포부재생산공정을 경소마그네샤 건재 생산공정으로 교체했다(사진=조선신보)
평양기포부재공장에서 포부재생산공정을 경소마그네샤 건재 생산공정으로 교체했다(사진=조선신보)

북한 평양교통운수대학에서 개발한 경소마그네샤 건재판이 최근 몇 년 동안 각지의 주요대상 건설에 널리 도입되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2일 보도했다.

"지난 시기에 나온 경소마그네샤 건재판은 무겁고 너무 굳은 것 등으로 시공과정과 시공 후에 여러가지 문제점이 제기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운수건설공학부의 연구집단이 연구 끝에 원가가 적게 들고 가벼우며, 시공의 편리성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경소마그네샤 건재판을 개발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소개했다.

"이 건재판은 몇해 전에 첨단기술제품으로 등록됐으며, 개발자들은 지난해 말에 국가과학기술성과도입증서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경소마그네샤는 마그네사이트를 낮은 온도에서 구어서 만든 가루상태인 산화마그네슘을 말한다.

경소마그네샤로 만든 제품들은 목재로 만든 제품에 비해 방화, 방수, 방음, 내구성, 내부식성이 좋으며, 탄산가스를 흡수해 건강에도 좋아 녹색가구로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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