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책제철연합기업소(사진=노동신문/뉴스1)
북한 김책제철연합기업소(사진=노동신문/뉴스1)

북한 김책제철연합기업소에서 지난 1일 산소열법용광로의 첫 출선(생산)을 한데 이어 계획보다 많은 양의 주체철을 생산하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22일 보도했다.

"김책제철연합기업소에서는 지난해 12월 에너지절약형 산소열법용광로와 1만5000㎥/h 산소분리기 공사를 완공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주체철 생산능력이 지난 시기에 비해 2배 이상으로 장성(성장)한데 맞게 해당 단위들과의 밀접한 연계밑에 원료, 연료 보장과 함께 각종 예비부속품, 부분품을 사전에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술학습, 새 기술발표회 등을 실정에 맞게 잘 조직해 용해공들이 에너지절약형 산소열법용광로의 기술적 특성에 정통하게 하고 로 운영기술을 계속 향상시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산소열법용광로는 무연탄과 산소를 사용해 강철을 생산하는 공정으로 전력소비가 낮고 기존 공정에 비해 품질이 좋은 강철을 1.5배 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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