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천보혁명전적지 답사 모습(사진=노동신문/뉴스1)
보천보혁명전적지 답사 모습(사진=노동신문/뉴스1)

보천보전투승리기념일을 맞아 보천보혁명전적지를 찾는 답사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4일 보도했다.

신문은 종합된 자료를 인용해 "지난 60여년동안 2,206만 2,000여 명의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 청소년학생들이 보천보혁명전적지를 답사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별도의 기사에서 "86년전 김일성 주석의 주도로 진행된 보천보전투야말로 전체 인민이 민족자존의 정신으로 무장한다면 그 어떤 침략자와도 맞서싸워 승리할수 있다는 것을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한 역사적인 계기였다"고 주장했다.

보천보전투는 일제강점기인 1937년 6월 4일 박달·박금철 등이 이끄는 중국공산당의 항일 다민족 부대 동북항일연군 90여 명과 재만한인조국광복회 80여 명 등 약 170여 명이 압록강을 건너 함경남도 갑산군 보천면 보전리 주재소( 파출소)를 기습 공격해 일시 점령 후 후퇴한 사건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김일성이라는 인물이 국내 뿐 아니라 주변 국가까지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