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2022년 국내 부의장· 협의회장 합동워크숍(사진=민주평통)
민주평통 2022년 국내 부의장· 협의회장 합동워크숍(사진=민주평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관용, 사무처장 석동현) 8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2022년 국내 부의장· 협의회장 합동워크숍' 개최했다.

민주평통은 국내 지역부의장, 이북5도부의장, 청년부의장, 협의회장 등 2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합동워크숍은 윤석열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하고, 민주평통의 활동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격려사에서 민주평통 주요 활동방향으로 △자유민주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평화통일 실현, △행동하는 민주평통, △아래로부터의 소통, △청년의 역할 확대, △국민 통일 에너지 결집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국민들의 희망이 헛되지 않고 구체화될 수 있도록 부의장과 협의회장들이 앞장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석동현 사무처장은 인사말에서 “민주평통이 헌법에서 부여한 책무를 다하 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의장과 협의회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우리의 걸음이 대한민국의 역사이고 미래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주어진 직무를 수행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정부측 보고에서는 이주태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이 ‘윤석열 정부 의 통일·대북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보고했다.

이후 ‘최근 한반도 정세 및 비핵화’를 주제로 한 전문가 특별대담이 진행됐다.

전봉근 국립외교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대담에서는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박병광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국제협력센터장, 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 엄구호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최근 한반도 정세를 진단하고 북핵 문제에 대한 미중‧일‧러 각국의 입장을 설명했다고 평통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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