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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대통령 부보좌관을 지낸 알렉산더 그레이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을 통해 재집권하더라도 다자 협력에 초점을 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 정책을 크게 바꾸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그레이는 4일(현지시간) 보도된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많은 연속성을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다자 협력에 초점을 맞춘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 정책의 궤도를 크게 바꿀 것이라는 외교가의 추측을 일축했다.그는 "내 생각엔 그(트럼프 전 대통령)가 선호하는 게
미주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0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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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올해 주요7개국(G7) 의장국인 이탈리아의 안토니오 타야니 외교장관과 만나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조 장관은 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외교장관회의 참석 계기에 타야니 장관과 만나 이탈리아가 올해 G7 의장국으로서 국제사회 주요 현안에 대해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음을 평가했다.아울러, "올해 G7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인 아프리카, 개발, 인공지능과 관련해 한국이 주최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와 AI(인공지능) 정상회의의 성과가 상호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4.0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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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직접 지도한 공수부대의 훈련 과정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4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우리 군의 공수부대에 해당하는 북한의 항공륙전병부대가 지난달 15일 공수 훈련을 하던 중 추락 사고가 일어나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당시 강풍이 불어 낙하산이 펼쳐지지 않거나 낙하산 줄 등이 서로 얽힌 게 사고의 원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김 총비서와 당시 딸 주애가 이 부대를 방문했기 때문에 무리한 환경에서 훈련을 강행하다 벌어진 사고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군사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0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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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의장국인 스위스는 대북제재위 전문가단의 임무 종료에 대한 해결책을 위해 계속 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 주재 스위스 대표부는 관련 논평 요청에 “스위스는 단 하나의 안보리 이사국의 거부권 행사로 1718 위원회(대북제재위원회) 활동을 지원하는 전문가단의 임무가 종료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답변했다고 VOA가 3일 전했다.또 “이번 결정은 안보리 결의 이행을 감시하고 투명성을 보장하려는 노력을 방해한다”고 덧붙였다.이어 “표적 제재는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기 위한 안보리의 중요한 수단”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4.0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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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대한 여지를 열어둔 지 하루 만에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과의 대화 의지도 밝혔다. 윤 대통령의 잇따른 전향적인 태도에 전공의 집단행동 사태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대통령실은 2일 언론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의료계 단체들이 많지만 집단행동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얘기를 듣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앞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을 향해 전공의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달라고 호소했고, 동시에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에는 윤 대통령이 초대할
대통령실/총리실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0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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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동 주미대사는 2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 이행을 감시하는 전문가 패널이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임기 연장이 불발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조 대사는 이날 워싱턴DC의 한국문화원에서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그간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스스로 옹호해 온 유엔의 제재 체제와 안보리에 대한 국제 신뢰를 훼손시키는 무책임한 행동을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앞서 안보리는 오는 4월 30일 임기가 만료되는 안보리 대북 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의 임기를 1년 연장하는 결의안에 대해 표결을 진행
미주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0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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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북한이 총선 개입을 시도하고 있다며, 불순한 시도에 강력히 경고한다고 2일 밝혔다.통일부는 "북한이 우리 선거 일정을 앞두고 '노동신문', '조선중앙통신' 등의 관영매체를 통해, 대통령을 모략·폄훼하며, 국내 일각의 반정부 시위를 과장하여 보도하고, 우리 사회 내 분열을 조장하는 행태를 지속하고 있다"며, 북한의 총선 개입 시도 관련 입장을 냈다. 통일부는 "북한의 이러한 시도는 우리의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근간을 훼손시킬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정부는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현명한 우리 국민 어느 누구도 이에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0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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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공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가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도록 개조된다면 북한에 대한 핵억제에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이상규 한국국방연구원(KIDA) 연구위원은 2일 '한반도 내 미국의 핵작전 시나리오와 CNI를 위한 그리스식 DCA 운용방안'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처럼 밝혔다.CNI는 한미의 핵 및 재래식 통합을 뜻하는 것으로, 지난해 12월 15일 한미 핵협의그룹(NCG) 2차 회의 공동보도문에 담긴 개념이다.이와 관련 이 위원은 "북한에 의한 핵위기 상황에서 미국이 한반도에서 핵작전을 수행할
국방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0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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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통일은 헌법적 가치이자 역사적 사명으로서 한반도의 모든 구성원이 자유와 번영, 지속가능한 평화를 누리기 위해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업"이라 밝혔다.김 장관은 1일 한국경제인협회 FKI 타워(구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통일연구원 개원 33주년 기념 학술회의에서 축사를 통해 "북한이 민족을 부정한다고 해서 역사와 언어를 공유하는 한민족의 정체성이 사라질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장관은 "북한이 아무리 통일을 부정하고 핵과 미사일로 우리를 위협한다 하더라도 역사가 가리키는 뱡항과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은 분명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0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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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1일 부활절을 맞아 "저와 정부는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국민의 아주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열린 '한국 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해 축하 인사에서 "저와 정부는 어렵고 힘든 분들이 일어서실 수 있게 따뜻하게 보살피고 이분들에게 힘을 드리겠다"며 이렇게 말했다.윤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나라 안팎으로 심각한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우리 사회 내부의 갈등이 점차 극단으로 치닫고, 북한의 위협과 국제 정세 위협으로 나라 밖
대통령실/총리실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3.3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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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백두산의 중국 지역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나머지 지역(북한 부분)에 대해서도 지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박상미 주 유네스코 대사의 발언을 인용해 "백두산은 한국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산이며, 앞으로 등재되지 않은 나머지 부분의 세계지질공원 지정 추진도 기대한다"고 밝혔다.백두산의 중국 부분이 '창바이산'(백두산의 중국식 표기)으로 28일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의 승인에 따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됐다.임 대변인은 "이번 승인은 백두산의 지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3.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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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신고 논란의 정재호 주 중국 대사에 대해 외교부가 사실 관계를 확인 중으로 본격적인 조사는 착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외교부는 재외공관에서의 비위 등 여러 사안에 대해 항상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임 대변인은 "만일 사안이 인지되면 철저히 조사한 후 원칙에 따라 한 점 의혹 없이 처리하고 있다"며,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동일한 원칙에 따라 철저히 조사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사실 관계에 대해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미리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3.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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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윤정호 대외경제상을 단장으로 한 북한 정부 경제대표단이 모스크바에 도착했다.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자신의 텔레그램을 통해 윤정호 대외경제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대표단이 모스크바에 도착해 며칠간 머물 예정이라고 전했다.코즐로프 장관은 “오늘 우리는 윤정호 대외경제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경제대표단을 만났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자신과 윤 경제상이 “러시아와 북한 정부간 위원회의 공동 의장”임을 덧붙였다.코즐로프 장관은 2018년부터 북한과 러시아간 무역, 경제, 과학 및 기술 협력에 관한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3.28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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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역대 어느 정부도 추진하지 못했던 과감하고 획기적인 수준으로 국민과 기업에 부담을 주는 부담금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2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263건의 규제를 한시적으로 적용 유예하는 등 "국민 부담을 덜어드리고 소득을 증가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중소기업의 경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총 42조원의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소상공인의 고금리 부담 완화 위해 금융권과 정부가 총 2조3000억 규모 금리 경감 방안 시행하고 있다
대통령실/총리실
유영목 기자
2024.03.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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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7일 "내년도 예산은 의료개혁 5대 재정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할 것"이라고 밝혔다.성태윤 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부는 앞으로 의료 분야를 안보·치안과 같은 헌법적 책무를 수행하는 수준으로 우선순위로 끌어올려 국가 재정을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5대 재정사업은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 △의료 발전 기금 신설 △어린이 병원 등 필수 의료 기능 유지를 위한 재정 지원 확대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을 위한 보상 재원 확충 △지역 거점 병원 연구 기능 강화 등이다.성 실장은 "전공의
대통령실/총리실
유영목 기자
2024.03.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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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이종섭 주 호주 대사와 만나 한-호주 간 국방·방산 협력 현황 및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조 장관은 지난 22일 방산협력 공관장회의 참석 차 귀국한 이 대사를 만나 "한국전에 파병한 호주와의 국방·방산 협력 잠재력이 크다"며, 올해 개최 예정인 제6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등을 활용해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또, 우리 방산 기업이 호주 현지에 생산시설을 건립하고 있음을 평가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호주 간 호혜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 말했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3.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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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오후 방한 중인 미국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 동맹 발전을 위한 협력, 우리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공동의장인 아미 베라 의원과 영 킴 의원 등 공동의장을 비롯해 CSGK 대표단 6명을 접견했다.윤 대통령은 "미국 의회에서 한국을 가장 사랑하는 의원들 모임인 코리아스터디그룹 대표단의 방한을 환영한다"며 코리아스터디그룹이 한미동맹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그동안 미국 의회 내에서 한미동맹의 지지 기반을 확대하고 양국 관계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대통령실/총리실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3.2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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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은 북한이 러시아에 대한 전쟁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선 확정과 함께 북한, 중국과의 밀착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한 질문에 유럽연합(EU)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 관한한 우리의 입장은 분명하다”며 “이는 유엔헌장 등 국제법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지적했다고 VOA가 26일 전했다. EU 대변인은 “각국은 자국의 이익에 따라 외교 정책을 발전시킬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북한과 러시아 간의 밀착에는 “북한은 러시아의 전쟁 노력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3.2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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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구금됐던 축구선수 손준호가 10개월여 만에 국내로 귀국했다.외교부는 25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그간 외교부는 중국 당국과 다양한 경로로 소통하며 신속하고 공정한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국내 가족과 긴밀히 소통하며 20여 차례 영사면담을 실시했고, 원활한 변호인 접견 지원 등 필요한 조력을 적극 제공했다"고 밝혔다.다만, "관련 구체사항은 개인의 신상과 관련된 내용으로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중국 프로 축구팀 산둥 타이산에서 뛰던 손 선수는 지난해 5월 중국 상하이 홍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3.2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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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의 용의자들이 우크라이나 국경으로 도주할 예정이었다고 주장했다.로이터통신과 리아노보스티(RIA) 통신에 따르면 푸틴은 23일(현지시간) 전국민 연설에서 테러에 가담한 용의자들이 전원 붙잡혔다면서 공격에 책임이 있는 모든 이들이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그는 용의자들이 국경을 넘을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 측 일부 사람들이 준비했다는 예비 정보도 입수했다고 밝혔다.이날 푸틴은 오는 24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다.한편 러시아 당국은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에서 발생한
유럽,아프리카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3.24 0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