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제재위 전문가 패널..."아프리카 7개국 대북 제재 위반 가능성"
2017-09-17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유엔 조사결과, 적어도 아프리카 7개국이 유엔의 대북제재결의를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전했다.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서 아프리카 대륙의 또다른 여러 나라들도 최근 몇 년간 북한과 경제협력을 심화해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000년부터 2015년까지 부르키나파소와 모잠비크, 잠비아에 대한 북한의 수출은 연간 평균 1.58%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는 또 같은 기간 세네갈, 모잠비크, 베넹으로부터의 수입은 연간 평균 1.84%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 전문가패널은 앞서 앙골라와 콩고민주공화국, 에리트레아, 모잠비크, 나미비아, 우간다, 탄자니아, 시리아 등 북한과 군사 협력 정황이 포착됐던 나라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