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양강도의 혜산-삼지연 철도 탈선사고 ‘돌격대’ 3명 중상
2018-11-11 안윤석 대기자
북한 양강도의 혜산과 삼지연을 잇는 구간의 철도에서 탈선사고가 발생해 관광특구 개발 공사에 동원됐던 ‘돌격대’ 3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아시아프레스’는 "지난 3일 양강도 혜산에서 삼지연까지의 잇는 철도 노선의 세 번째 역에서 탈선 사고가 발생해 돌격대원 3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전했다
그러면서 "인근 혜산역과 위연역에서 인원과 장비를 총동원해 복구작업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혁명의 성지’로 불리는 삼지연군은 2016년 11월, 김 위원장의 지시로 국제적인 일류급 관광지를 건설할 특구로 지정되면서 최우선적인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삼지연구 건설현장을 시찰하고 건설 작업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