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무성 청사(사진=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 페이스북)
북한 외무성 청사(사진=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 페이스북)

국제 인권단체 및 활동가들이 북한이 지난 31'북한인권위원회(HRNK)'를 비난하는 글에 반박하며 단체의 활동을 지지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국의 북한인권정보센터를 비롯한 미국의 이산가족 단체 이산가족 USA’와 캐나다의 한보이스10곳의 인권단체와 5명의 활동가들은 16일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 외무성의 글을 반박하면서 북한인권위원회(HRNK)의 인권 증진 활동들을 옹호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RFA가 전했다.

특히 HRNK의 북한 수용소 폐쇄, 정보 유입, 식량 공급 등 북한 개발 지원과 연계해 인권 상황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루멘의 설립자인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벨퍼센터의 백지은 연구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트위터에 공동성명을 게재하면서 서명자 중 일부가 탈북민이라는 점은 주목할 가치가 있다며 북한의 선전성 글을 반박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31일 북한 외무성은 자체 인터넷 홈페이지에 사이비 인권단체의 추태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며 HRNK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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