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이 2016년 7월 쿠바 특사를 접견하는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쿠바에서 여객기 추락으로 100여 명이 숨진 사고에 대해 쿠바 라울 카스트로 공산당 총서기와 미겔 디아스카넬 국가평의회 의장에게 위문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전문에서 "귀국에서 여객기 추락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는 불행한 소식에 접하여 당신들과 당신들을 통해 쿠바당과 정부와 인민 그리고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깊은 동정과 위문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쿠바당과 정부와 인민이 이번 사고의 후과를 하루빨리 가시고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안착된 생활을 마련해주게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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