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 상임위원장(사진=노동신문)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에게 최근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팔레스타인 시민 수천 명이 사상한 사태에 대한 위문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김 상임위원장은 지난 17일 아바스 수반에게 보낸 전문에서 "우리는 합법적 권리를 요구하는 평화적인 시위자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야수적인 살육만행과 무차별적인 폭력행사를 준렬히(준열히) 규탄한다"고 위로했다.

이어 "나는 이 기회에 동부 꾸드스(예루살렘)를 수도로 하는 독립국가 창설과 귀국의 권리를 포함한 빼앗을 수 없는 합법적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팔레스티나(팔레스타인) 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대한 우리의 변함없는 지지와 연대성을 재확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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