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북한 외교 수립 40주년 기념 우표(사진=조선중앙통신)

태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미-북 정상회담 장소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태국의 돈 쁘라뭇위나이 외무장관은 23일 “태국은 그런 회담을 주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고 VOA가 전했다.

그러나 태국 주재 미국 대사관은 이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태국은 미국과 우호 협력 관계이며 동시에 북한과 외교 관계를 맺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미-북 정상회담이 5월 또는 6월 초에 열릴 것이라고 했으나 회담 장소는 밝히지 않았다.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 신문은 미-북 정상회담 장소로 스위스 제네바나 동남아 국가가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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