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순복음교회가 최근 북한 당국과 평양 조용기심장병원 공사 재개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17일 "최근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북측과 조용기심장병원 사업 관련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SPN 서울평양뉴스'에 말했다.

평양 조용기심장병원 조감도(사진=여의도순복음 교회)

조용기심장병원은 지난 2007년 12월 당시 공사비 200억원으로 평양시 대동강구역 동문2동에 연면적 20,252m2(약 6,126평)에 병상수 280 베드 규모로 지어 2010년 6월에 준공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건축 시공사인 인정건설의 부도에 이어 2010년 천안함 사건과 5·24조치 등으로 공사가 중단돼 그동안 재개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남북관계가 개선되면서 북측과 협의를 갖고 병원 공사 재개를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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