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악기선물 전달식(사진=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삼지연관현악단에 은정어린 선물악기들을 보내주었다고 노동신문이 7일 보도했다.

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삼지연관현악단에 보내준 선물악기 전달식이 6일에 박광호 당 부위원장과 삼지연관현악단의 일꾼들, 창작가, 예술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고 전했다.

박 부위원장은 선물악기 전달사를 통해 선물악기에는 삼지연관현악단을 우리 당의 음악정치를 맨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본보기예술단체로, 세계일류급의 관현악단으로 내세워주려는 크나큰 믿음과 사랑이 깃들어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지연관현악단이 김정은 위원장의 직접적인 손길아래 태여나고 세심한 지도밑에 첫걸음부터 주체음악발전사에 뚜렷한 자욱을 새겨가고 있는데 대해 언급했다고 통신은 말했다.

신문은 최고령도자동지(김정은)께서는 삼지연관현악단의 창설자, 총지휘자가 되어 우리 식의 새로운 관현악단을 몸소 무어주시고 갓 태여난 악단의 공연준비사업을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었다고 전했다.

이날 보도로 삼지현관현악단은 2009년 1월 창단된 만수대예술단 소속의 '삼지연악단'과는 다르며, 평창동계올림픽 축하공연에 바로 앞서 창설된 악단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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