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 등장한 임대 공유자전거 '려명'(사진=조선신보)

올해 1월부터 평양의 광복거리에서 자전거공동이용체계에 의한 자전거임대봉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조선신보가 15일 보도했다.

조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는 이날 ‘자전거공동이용체계에 의한 임대봉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올해 1월부터 평양의 광복거리에서 자전거 공동 이용체계에 의한 자전거 임대봉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광복거리의 다섯 개 소에 자전거 임대소(대여소)가 있다"고 소개했다.

자전거 카드 려명(사진=조선신보)

신문은 “전자결제카드를 이용해 평양자전거임대관리소에서 ‘려명’ 자전거카드를 발급받은 이용자들은 임의의 임대소에서 자전거를 자체로 임대반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용자들은 카드를 임의의 임대소에 있는 카드인식기에 인식시키고 자전거주차대에 설치된 번호입력기에 암호를 인식시켜 자전거를 꺼낸다면서 봉사시간은 6시부터 24시까지“라고 했다.

평양 만경대구역인민위원회 부원 김영미(42) 씨는 “출근을 자전거를 타고 할수 있게 되여 시간도 단축하고 집안일도 더 할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평양자전거임대관리소 라광철(33) 실장은 “평양시민들의 교통상 수요를 보장하고 건강증진에도 이바지하며 도시의 생태환경을 보호할 목적으로 자전거임대봉사를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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