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가동당시 모습(사진=통일부)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통일부의 방북신청 유보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개성공단 비대위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통일부의 이번 발표가결정유보라는 것에 주목하며, 향후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북측도 기업인들의 절박한 상황을 고려해 기업인들의 개성공단 방문을 전향적으로 검토해 주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개성공단 비대위는 공장과 설비들이 공단 중단으로 방치된 지 2년이 넘어 공장 시설 점검과 보존대책을 세우기 위해 지난 2월 26일 5번째 방북신청을 냈다.

비대위는 또 4월 말 개최될 남북정상회담에서 개성공단을 비롯한 남북경협사업이 의제로 다뤄지길 강력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이날 “북측에서 응답이 없다는 이유로 방북신청에 대해 유보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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