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호 위원장이 5,24 조치 해제 1인 시위를 하는모습(사진=자료)

유동호 남북경협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새벽 별세했다.

유 위원장은 대북 투자 사업을 해오다 이명박 정부 당시 5.24조치로 대북투자가 중단되면서 남북경협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피해자들의 보상을 위해 각종 집회와 행사를 주도하면서 정부와 투쟁을 벌여왔다. 

유 위원장은 남북경협기업이 참여한 '남북경협기업 생존권 보장을 위한 비상대책본부' 본부장으로 2016년 10월4일부터 정부청사 앞에서 '100일 철야농성'을 진행했다.

유 위원장은 2015년7월에는 한겨레통일문화상을 받기도 했다.  

유 위원장은 그동안 투병생활을 계속해 왔다. 

남북경협비상대책위원회는 남북경협기업인들은 건의를 받아 유 위원장의 장례를 남북경협기업인합동연결식으로 갖기로 했다.

상주는 유지원 씨이며, 아산병원 장례식장 33호(3층) 발인은 3월11일(일요일) 오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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