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취주악단(사진=TV캡처)

통일부는 "북측 응원단은 17일 오후 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발굴 평창 특별전을 관람하고 취주악 공연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공연 시각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북한 응원단은 이날 오후 약 30분 동안 공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만월대 공동발굴 평창 특별전은 고려시대 개성에 있던 황궁 만월대를 디지털 기술로 복원해 보여주는 전시회로 평창 올림픽플라자와 가까운 상지대관령고등학교 내 가설 전시장에서 지난 10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통일부는 우리측이 북측 응원단 체류기간 중 동 전시회 관람을 제의하고 북한이 수용해 오늘 참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평창 특별전은 올해가 고려 건국 1100년이 되는 해임을 감안해 남북이 2006년 이후 10여 년 간 공동으로 노력해 발굴해 온 개성 만월대의 성과를 IT기술로 재현해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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