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북한연구소가 '새 정부 대북정책과 김정은체제 전망'에 대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연구소는 다음 달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 20층에서 이같은 행사를 연다. 전체 프로그램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오전 10시 30분까지는 등록과 개회식이 예정돼 있다. 이후 각각 두 시간에 걸쳐 주제에 관한 회의를 하게 된다.

제1회의는 김태우 전 통일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남광규 고려대 교수가 '새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과 우리의 대응'에 대해 발표하고, 정영태 동양대 겨수와 강석승 경기대 교수가 토론을 벌인다.

이어 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이 '한반도 주변 정세변화와 우리의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과 김진무 숙명여대 교수의 토론이 예정돼 있다.

제2회의는 남성욱 고려대 교수가 사회를 본다. 문순보 자유민주연구원 안보전략연구실장이 '김정은정권의 내구력 분석'에 대해 발표하고,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와 차두현 통일연구원 초청연구위원이 토론을 한다.

또 고영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이 '북한 체제변화 유도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과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의 토론이 진행된다.

이날 개회사는 전정환 북한연구소 이사장이, 축사는 유호열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맡는다. 1회의와 2회의 사이에는 한 시간 가량의 오찬이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예정돼 있다.

자세한 문의는 사단법인 북한연구소(02-2248-2393)로 가능하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