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사진=국무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이번 주 유럽을 방문해 북한 문제 등을 논의한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 등 외신들이 전했다.

미 국무부는 틸러슨 장관이 21일 영국 방문을 시작으로 27일까지 프랑스, 폴란드, 스위스를 차례로 방문한다고 밝혔다.

첫 순방지인 런던에서는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 마크 세드윌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북한 문제를 비롯해 이란, 시리아, 리비아, 우크라이나 등 국제사회의 공동 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23일 파리를 방문해 프랑스 고위 당국자들과 함께 북한, 시리아, 이란, 레바논, 리비아,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하며, 이날 현지에서 열리는 국제화학무기회의 개막식에 참석하게된다.

틸러슨 장관은 또 24일~26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18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한 뒤 마지막 순방지인 폴란드를 방문해 고위 당국자들과 역내 안보와 국제 현안 등을 논의한 뒤 27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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