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송월 단장이 서해선출입국사무소에 도착하는 모습(사진=통일부)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21일 방남해 서울을 거쳐 강릉에 도착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50분에 서울역을 출발한 KTX를 타고 1시간 56분만인 낮 12시46분쯤 강릉역에 도착했다.

강릉역에 도착한 현 단장 일행이 빠져나갈 출구 쪽은 도착 30분 전부터 100여 명의 경찰 경비병력이 2열로 도열해 경찰 통제선(폴리스라인)을 만들었다.

강릉역을 찾은 수백여명의 시민과 열차이용객은 경찰 통제선 뒤에서 현 단장 등 북한의 사전점검단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 단장 등 북한 사전점검단은 강릉역에서 미리 대기 중이던 대형버스 2대를 타고 오찬 장소로 이동해 강릉의 한 호텔에서 점심을 한 뒤 오후 2시 20분쯤 강릉 아트센터로 이동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