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해물식당 내부(사진=SPN)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제재에도 불구하고 최근 평양시내에는 곳곳에 주민들의 편의시설인 종합봉사소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정통한 대북 소식통은 14일 "평양시내에는 최근 새로 문을 연 종합봉사소가 눈에 많이 띄고 있다"며 "이 편의시설은 지하에 사우나와 수영장이 있고 1층에는 상품판매소, 2층에는 식당, 3층은 커피점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시설은 대부분 중국 투자자와 북한내 회사들과 합작으로 투자해 운영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함께 북한 수산물의 중국 수출이 금지되면서 평양시내에는 최근 해물식당 영업도 늘고 있다고 했다.    

해물식당은 중국 단둥 등지에서 처럼 10여종의 해물을 부페식으로 제공하고 한명에 8달러 정도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또 평양시내에서 10월까지는 하루에 4~5 차례 정전이 됐지만, 12월부터는 전기사정이 악화돼 하루 10여차례 정전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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