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걸 대표상임의장, "중국-북한-서울 관통 철도 프로젝트 추진"

김홍걸 대표상임의장(사진=민화협)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김홍걸)는 10일 오후 2시, 새로 이전한 서울 마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2018년 신년하례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신년하례식에서 김홍걸 대표상임의장은 “이번 고위급회담을 통해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조금씩 한반도 평화의 문을 열어갈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고 있다”며 “언제나 냉철하고 신중한 자세로 인내심을 가지고 남북교류를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상임의장은 인도적 대북지원, 남북 산림협력사업 등 민화협이 기존에 해오던 사업과 더불어, 비록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중국에서 출발하여 북한을 지나 서울까지 이어질 수 있는 철길(철도)을 만들어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축사에서 "어제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의미 있는 합의가 나왔다"며 "민화협이 통일운동단체의 대표성이 큰 만큼 올해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덕담했다.

이날 행사는 민화협 임원, 회원단체, 정당 및 각계 인사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전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송재호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노웅래,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밖에도 최금숙, 백미순 민화협 상임의장, 김구회, 김삼열, 김형진, 이정은, 이명혜, 이병웅, 이인정, 이승환, 이장희, 이정익, 송광석, 최영선 민화협 공동의장 등이 참석해 민화협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이전 주소 :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25, 신한디엠빌딩 15층(

Tel : 02-761-1213 / Fax : 02-761-6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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