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경지역 주택단지(사진=spn)

최근 북한 지역에서 난방연료를 나무대신 연탄 사용이 늘어나면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로 인명피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안북도 소식통은 9일 “지난 12월 말, 대관군 대관읍에서 20대 여성 보안원 3명이 연탄가스 중독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데일리NK'에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신의주에서 12월 29일에만 연탄가스 중독으로 10명가량이 숨졌다”면서 “하루 평균 7, 8명 정도의 가스 중독자가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에서 나무를 이용하던 난방을 연탄으로 바꿨지만, 아궁이 보수를 제대로 하지 않아 남한의 60~70년대 처럼 연탄가스 사고 발생이 많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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