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사진=TV 캡쳐)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22일 평창 동계 올림픽과 관련해 "김정은이 선수들을 죽임으로써 전 세계에 싸움을 걸 정도로 어리석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AP통신은 매티스 장관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 주 포트 브래그에 있는 제82 공수사단을 방문, 장병들을 상대로 한 연설 및 대화에서 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평창동계올림픽을 훼방할 가능성을 낮게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매티스 장관은 미국 공화당 등 보수 진영 일각에서 거론된 '주한미군 가족 철수론'에 대해서도 "아직 그러한 시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철수를 위한 어떠한 계획도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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