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사업에 힘을 넣고 있는 단천제련소 초급당일꾼(사진=노동신문/뉴스1)
현장사업에 힘을 넣고 있는 단천제련소 초급당일꾼(사진=노동신문/뉴스1)

북한의 금속과 전력 등 주요부문에서 당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한 방도를 연구협의하고 추진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16일 보도했다.

금속공업부문에서 주체철 생산체계를 기술적으로 완성하고 전반적인 생산공정을 정비보강하면서 원료와 연료보장을 우선해 철강재 생산을 늘이기 위한 작전(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전력공업부문에서는 수력과 화력에 의한 전력생산을 능동적으로 조절하며, 전력설비와 구조물을 정비보수하고 보강하기 위한 실질적인 계획을 수립하고있다고 했다.

기계공업부문에서는 새 제품개발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면서 대상설비생산을 다그치고 개건현대화(리모델링)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문제 등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지고있다.

철도부문에서는 기관차와 화차의 이용률을 높여 늘어나는 인민경제의 수송수요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사업들이 진척되고있다고 했다.

농업위원회와 각 도, 시, 군농업지도기관에서는 재해성이상기후에 대한 견딜성과 정보당 수확고가 높은 우량품종의 종자생산을 늘이고 기상기후조건에 맞게 알곡생산을 안정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문제들이 토의되고있다.

씨뿌리기에 지장이 없도록 종자확보와 여러가지 자급비료반출, 효능높은 생장조절제와 벼모판종합영양제 등의 생산과 관개용수와 영농용전력보장을 위한 사업 등 농사차비를 다그칠수 있는 면밀한 계획들이 세워지고있다.

아울러 밀, 보리의 재배면적을 늘이고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며, 강냉이, 감자, 콩농사를 안전하게 지어 정보당수확고를 늘이는 문제도 적극적으로 토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각지에서 축산농장, 목장건설을 다그치며 광천닭공장을 본보기로 가금공장을 개건현대화하는 증 축산부문의 물질적 토대를 튼튼히 다질 수 있는 안을 적극 찾고 있다고 신문은 알렸다.

이밖에 식생활향상과 경공업발전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과일, 남새, 버섯, 공예작물, 누에고치생산을 늘이기 위한 방도들도 진지하게 협의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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