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만나는 모습(사진=CNN)

캐나다의 대북수출이 지난 2015년부터 전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의 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캐나다 벤쿠버 무역관이 최근 공개한 ‘캐나다, 대북교역 현황’ 보고서에 2015년과 2016년 2년동안 캐나다의 대북수출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2015년과 2016년 대북수출을 하지는 않았지만, 대북수입은 2015년 미화 약 14만3천달러, 2016년 5만 1천달러로 이 기간 동안 대북 무역 수지는 적자를 기록했다.

캐나다의 대북수출실적은 2012년에 미화 46만5천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급격히 감소하면서 2015년 이후 북한과의 수출교역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2012년 대북 주요 수출 품목은 단백질 농축식품 15만 달러, 대두 10만 달러, 육류 7만 달러, 광물 6만 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KOTRA는 향후 캐나다 정부의 대 북 관련 정책은 주로 북한 인권침해문제  및 북한 주민을 위한 인도적 지원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여 민관 차원의 정식적인 경제관계 복원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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