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
북한인권 라키비움(사진=홈페이지 캡처)

북한 인권 피해를 조사, 기록, 보존·전시하는 북한 인권 복합 자료 웹사이트 '북한인권 라키비움'이 공개됐다.

북한인권정보센터(NKDB)는 24일 "지난 10일 NKDB는 '북한인권박물관' 설립을 목표로 제작된 웹사이트 '북한인권 라키비움'과 13만 건의 북한 인권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개발한 공개 데이터베이스 웹사이트 '비주얼 아틀라스'를 공개했다"라고 밝혔다.

라키비움은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 세 단어를 결합한 말로, 북한인권 라키비움은 13만 건의 북한 인권 침해 사건과 인물정보를 보존하고 있는 웹사이트다.

NKDB 관계자는 "북한인권 라키비움은 북한 주민들의 인권 실태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과 관심은 있었지만 정보를 접하기 어려웠던 사람들을 위해 개발됐다"라며 "특히 청소년과 20대, 30대 청년을 타깃으로 개발이 됐다"라고 말했다.

웹사이트에선 북한 인권 침해 사건별 실태를 담은 '북한인권사 리포트', 북한 인권 침해 관련 역사적인 맥락에 대한 정보를 담은 '북한인권사'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 북한이탈주민의 탈북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탈북 시뮬레이션 '미지의 여정', 국군 포로의 삶의 여정을 담은 '귀환' 등 북한 인권에 대한 온라인 전시가 상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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