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평안남도 증산군 무본리에서 상원포푸라를 많이 심어 덕을 보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신문은 주민들의 말을 인용해 "이 나무를 많이 심어 땔감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고 나무가 커갈수록 하천제방이 더 든든해지니 큰물피해를 막을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또 "바람막이숲이 조성돼 농사조건이 그만큼 좋아졌으며, 하천주변의 풍치도 아름답다"고 자랑했다.
주민들은 "지난 시기 땔감으로 쓰던 볏짚을 이제는 모두 거름생산에 이용하고 있으며, 나래를 엮고 가마니를 짜는 등 벼짚을 쓸만한데 다 쓰고도 거름생산에 충분히 이용할수 있다"고 말했다.@
안윤석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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