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삼선암(사진=노동신문/뉴스1)
금강산 삼선암(사진=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신문은 20일 금강산 만물상구역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삼선암을 소개하면서 "하늘을 찌를듯 높이 솟아있는 이 바위는 특별히 기묘하고 아름다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중생대 유라기 단천암군의 화강암으로 돼있는 삼선암은 높이 30m 정도의 세 바위가 비슷하면서도 제각기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맨 앞의 것은 창끝같이 날카롭고 가운데 것은 좀 뭉툭하며 맨 뒤의 것은 더 둔하게 생겼다"고 전했다.

"삼선암의 바위짬에는 소나무, 진달래 등 식물들이 억세게 뿌리를 박고 자라고 있어 아름다운 풍치를 더해 준다"며 "삼선암 주변에는 귀면암과 독선암이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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