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청사(사진=SPN)
방위사업청 청사(사진=SPN)

방위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대출보증 상품이 새로 출시되고 기존 보증의 우대혜택도 더 커진다.

방위사업청과 기술보증기금은 18일 오후 2시 방사청에서 방위산업 영위 기술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기술보증기금은 이날 협약에 따라 연내에 방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대출 보증상품을 신규 출시한다.

새로 출시되는 대출 보증은 방위산업체·협력사, 방위력개선 관련 방사청 계약 체결기업, 방산 육성지원사업 참여기업, DQ마크(방산기술·품질 인증 마크) 제품 생산기업 등의 운전·시설자금 대출을 90% 비율로 보증한다.

보증 비율은 90% 이상이며 보증료 0.3%포인트(p) 감면 혜택도 준다.

기존 '국방 중소기업 육성 보증' 사업은 우대혜택이 커진다. 보증 비율이 기존 85%에서 95%로 높아지고, 보증료 감면 폭은 0.2%포인트에서 0.3%포인트로 확대된다.

방사청은 최근 금리 인상과 금융시장 불안정에 따른 방산기업의 자금조달 애로를 해소하고 '방산 생태계'의 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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