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초고전력전기로에 산소-미분탄취입기술 도입"
"황해제철연합기업소, 새로운 공업용수정화기술 연구도입"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 탄산소다생산공정 개건"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 대형보일러에 새로운 무중유착화기술 개발"

국가과학원 과학자들(사진=조선의 오늘)
국가과학원 과학자들(사진=조선의 오늘)

북한 국가과학원이 창립 70주년인 올해의 연구목표수행을 위해 총매진하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2일 보도했다.  

신문은 "흑색금속연구소에서는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의 초고전력전기로에 산소-미분탄취입기술을 연구도입해 종전에 비해 차지당 제강시간과 강철 톤당 원단위소비를 훨씬 줄일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환경공학연구소에서는 황해제철연합기업소에 새로운 공업용수정화기술을 연구도입해 선철생산의 정상화에 이바지했다.  

각지의 비료생산기지에 나간 함흥분원 화학공학연구소 등 16개 단위의 협동연구역량은 비료생산공정을 정비보강하고 있다고 했다.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의 탄산소다생산공정을 개건완비하는데 제기되는 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하고 시운전을 보장하는데 기여했다고 소개했다.  

열공학연구소에서는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의 대형보일러에 새로운 무중유착화기술을 개발도입해 전력생산을 늘이고 원단위소비를 낮추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순천화력발전소와 청천강화력발전소 등 각지 화력발전소에 나간 전기연구소와 자동화연구소, 나노공학분원 나노재료연구소, 규산염공학연구소의 과학자들도 실리있는 연구성과들을 도입하여 전력생산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지질학연구소에서는 지질구성해명에서 조선년대층서표를 작성함으로써 유용광물자원탐사방향을 보다 높은 과학적 수준에서 확정할 수 있는 담보를 마련했다.   

기계공학연구소와 채굴기계연구소 등 여러 연구소에서는 순천시멘트연합기업소의 생산정상화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지질학연구소에서는 시멘트공업에 필요한 원료채취를 위한 전망탐사대상지를 선정했다.  

지구환경정보연구소와 종이공학연구소, 조종기계연구소, 111호제작소, 생물공학분원 등 여러 단위에서는 농업과 경공업, 인민생활부문의 과학연구사업과 비상방역사업에 이바지하기 위한 연구사업에서 실적을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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